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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2천 달러까지 떨어질까? 세 가지 매도 신호 경고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05/28 [00:30]

이더리움, 2천 달러까지 떨어질까? 세 가지 매도 신호 경고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05/28 [00:30]
이더리움(ETH)

▲ 이더리움(ETH)   

 

이더리움(ETH) 가격이 상승세를 멈추고 하락 조짐을 보이면서 2,000달러까지 조정될 수 있다는 경고 신호가 잇따르고 있다. 기술적 분석과 온체인 데이터는 과매수, 과도한 레버리지, 차익실현 압력을 동시에 지목하며 하방 리스크를 강조했다.

 

5월 2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현재 2,638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최근 상승에도 불구하고 매도 신호가 다수 포착되고 있다. 특히 차트상 약세 다이버전스가 나타나고 있어 단기적인 하락 가능성이 제기된다.

 

첫 번째 신호는 RSI(상대강도지수)와 AO(어썸 오실레이터) 지표가 가격과 동반 상승하지 않는 약세 다이버전스다. ETH는 최근 몇 주 동안 비슷한 고점을 기록했지만, 모멘텀 지표는 낮은 고점을 형성하고 있으며 이는 상승 피로와 조정 가능성을 시사한다.

 

두 번째 신호는 9시간 동안 13억 6,000만 달러 증가한 미결제 약정(Open Interest)이다. 이는 투자자들이 높은 레버리지로 진입하고 있다는 뜻이며, 과도한 레버리지는 통상적인 시장 반전의 신호로 작용한다. 이 같은 레버리지 급증은 종종 급격한 청산과 가격 하락을 유발한다.

 

세 번째는 30일 MVRV(실현 가치 대비 시장 가치) 비율이 24%까지 상승한 것이다. 이는 ETH 보유자들이 평균적으로 24%의 평가이익 상태에 있으며, 차익 실현이 촉발될 수 있는 위험 구간으로 해석된다. 통상적으로 MVRV가 10~20%를 넘어서면 하락 반전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러한 지표들을 종합할 때 ETH는 단기적으로 2,800~2,600달러 구간의 공급존에서 저항을 받고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 주요 하락 목표선은 2,000달러이며, 상황에 따라 1,800~2,100달러 범위까지 조정이 발생할 수 있다고 분석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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