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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 BTC 돌파도 시간문제? 메타플래닛의 비트코인 전략은 계속된다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05/28 [16:20]

1만 BTC 돌파도 시간문제? 메타플래닛의 비트코인 전략은 계속된다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05/28 [16:20]
메타플래닛(Metaplanet Inc.), 비트코인/출처: X

▲ 메타플래닛(Metaplanet Inc.), 비트코인/출처: X


5월 2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일본 투자기업 메타플래닛(Metaplanet Inc.)이 5,000만 달러 규모의 무이자 보통채권을 발행하고 이를 통해 비트코인(BTC)을 추가 매입하겠다고 밝혔다.

 

메타플래닛은 이날 EVO 펀드를 대상으로 하는 ‘제16회 보통채권’을 발행한다고 발표했으며, 만기는 2025년 11월 27일이다. 채권 이자율은 0%로 설정되었으며, 조달 자금 전액은 비트코인 매입에 투입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메타플래닛은 기존 7,800 BTC 보유량을 더욱 늘릴 것으로 보인다.

 

이 회사는 지난 5월 19일에도 약 1억 430만 달러를 투입해 1,004 BTC를 매입한 바 있다. 총 보유량 기준으로는 이미 엘살바도르의 보유량(6,189.18 BTC)을 넘어섰다. 일본 내 경제 위기가 심화되는 가운데, 기관투자자들이 메타플래닛을 비트코인 노출 수단으로 주목하고 있으며, 이에 주가도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결정은 마이크로스트래티지(MicroStrategy)가 최근 4,020 BTC를 약 4억 2,710만 달러에 매입한 직후 나온 것이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현재 총 580,250 BTC를 보유하고 있으며, 시가 기준 약 633억 달러에 달한다.

 

메타플래닛은 자신들의 전략을 ‘비트코인 재무 전략 기업’으로의 전환이라고 설명하며, 2024년부터 본격적으로 BTC 중심 전략에 착수했다. 2025년 1분기에는 약 870억 원(1,160억 엔) 규모의 2년짜리 주식 워런트 프로그램을 실행에 옮겼으며, 이미 이 중 87%가 집행된 상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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