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플래닛은 이날 EVO 펀드를 대상으로 하는 ‘제16회 보통채권’을 발행한다고 발표했으며, 만기는 2025년 11월 27일이다. 채권 이자율은 0%로 설정되었으며, 조달 자금 전액은 비트코인 매입에 투입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메타플래닛은 기존 7,800 BTC 보유량을 더욱 늘릴 것으로 보인다.
이 회사는 지난 5월 19일에도 약 1억 430만 달러를 투입해 1,004 BTC를 매입한 바 있다. 총 보유량 기준으로는 이미 엘살바도르의 보유량(6,189.18 BTC)을 넘어섰다. 일본 내 경제 위기가 심화되는 가운데, 기관투자자들이 메타플래닛을 비트코인 노출 수단으로 주목하고 있으며, 이에 주가도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결정은 마이크로스트래티지(MicroStrategy)가 최근 4,020 BTC를 약 4억 2,710만 달러에 매입한 직후 나온 것이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현재 총 580,250 BTC를 보유하고 있으며, 시가 기준 약 633억 달러에 달한다.
메타플래닛은 자신들의 전략을 ‘비트코인 재무 전략 기업’으로의 전환이라고 설명하며, 2024년부터 본격적으로 BTC 중심 전략에 착수했다. 2025년 1분기에는 약 870억 원(1,160억 엔) 규모의 2년짜리 주식 워런트 프로그램을 실행에 옮겼으며, 이미 이 중 87%가 집행된 상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Crypto & Blockchain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