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링하우스는 X(구 트위터) 계정을 통해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기술이 대중 채택 단계에 들어선 지금, 커뮤니티 간 분열보다는 공동의 전진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사토시의 해골이 원래는 블록체인의 에너지 사용 문제를 환기시키기 위해 디자인됐지만, 이제는 비트코인의 지속력과 상징성을 대표하는 유산이 됐다고 밝혔다.
이 상징적인 해골은 현재 미국 내시빌의 비트코인 박물관에 영구 전시될 예정이다. 리플의 기부에 대해 X 공식 계정도 이를 언급하며 감사를 표했다. 갈링하우스는 이번 제스처가 코인 종목이나 커뮤니티의 차이를 넘어, 암호화폐 전체가 더 많은 공통점을 지닌다는 점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러한 화합 제안은 최근 비트코인과 XRP 커뮤니티 간의 긴장이 높아지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특히 XRP 지지자인 존 디턴(John Deaton) 변호사는 비트코인 2025 콘퍼런스 참석을 두고 비판을 받은 바 있으며, 데이비드 슈워츠(David Schwartz) 리플 최고기술책임자도 XRP의 탈중앙성에 대해 BTC 맥시멀리스트들의 비판에 강하게 반박했다.
또한, 갈링하우스는 최근 친비트코인 성향의 신시아 루미스(Cynthia Lummis) 상원의원이 본인과의 회의를 일방적으로 취소하고 재조정하지 않은 점에 대해 공개적으로 비판한 바 있다. 이처럼 커뮤니티 간 갈등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리플의 기부는 일종의 ‘평화 제스처’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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