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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세일러 "비트코인 보유 기업, 5년 내 성공 확률 90%, 40년간 99%"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05/31 [02:00]

마이클 세일러 "비트코인 보유 기업, 5년 내 성공 확률 90%, 40년간 99%"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05/31 [02:00]
출처: 마이클 세일러 트위터

▲ 출처: 마이클 세일러 트위터     ©

 

5월 3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 스트래티지(Strategy) 회장이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2025 비트코인 콘퍼런스에서 비트코인을 보유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실패 확률이 거의 없는 전략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비트코인을 보유하면 결코 실수하지 않는다”며, 이는 부를 창출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세일러는 부를 얻는 두 가지 길을 제시했다. 하나는 AI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실제 능력을 개발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단순히 비트코인을 사고 장기간 보유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대부분의 신제품이나 비즈니스 아이디어가 5년 내 90% 실패하고, 30~40년에는 99%가 사라지지만, 비트코인은 그 반대라고 주장했다.

 

특히 그는 비트코인을 대차대조표에 보유하는 기업은 5년간 90% 이상 성공하고, 40년간은 99% 이상 성공 확률을 가진다고 언급했다. 실제로 비트코인은 지난 15년간 0.048달러에서 218,000,000% 이상 상승해 그의 주장을 뒷받침했다.

 

세일러는 혼자만 비트코인을 보유하는 것보다 타인과 기회를 공유하는 것이 자본과 수익률을 모두 확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예로, 연 20만 달러를 버는 치과의사가 치과 클리닉 가치를 활용해 지분 일부를 매각하고 비트코인을 추가 매수함으로써 수년 내 자산을 수백만 달러로 불릴 수 있다는 전략을 소개했다.

 

이러한 전략은 스트래티지뿐 아니라 메타플래닛(Metaplanet), 셈러 사이언티픽(Semler Scientific) 등도 채택하고 있다. 현재 스트래티지는 580,250 BTC(612억 달러)를 보유 중이며, 메타플래닛은 7,800 BTC(8억 3,250만 달러), 셈러는 4,264 BTC(4억 5,030만 달러)를 보유하고 있다.

 

한편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블록스트림 CEO 아담 백이 “비트코인은 5년 내 100만 달러에 도달할 것”이라고 전망했으며, 에릭 트럼프는 “0.1 BTC만으로도 부를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미국 부통령 J.D. 밴스는 “비트코인은 미국 주류 경제의 일부”라고 선언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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