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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글로벌 시총 7위…아마존·알파벳 추격 중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06/01 [19:00]

비트코인, 글로벌 시총 7위…아마존·알파벳 추격 중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06/01 [19:00]
출처: 8마켓캡

▲ 출처: 8마켓캡



6월 1일(현지시간) 8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BTC)은 시가총액 2조 730억 달러를 기록하며 글로벌 자산 시총 순위 7위에 올랐다. 현재 아마존(2조 1,760억 달러)과 알파벳(2조 900억 달러)을 바짝 추격 중이며, 메타플랫폼(1조 6,280억 달러)은 이미 크게 앞질렀다.

 

비트코인은 현재 104,316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최근 일주일간 2.82% 하락했으나 1개월 기준으로는 약 8% 상승한 상태다. 지난 5년 누적 수익률은 1,000%를 초과하며 ‘디지털 금’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했다.

 

암호화폐 시장 내에서는 이더리움(3,028억 달러)을 크게 앞서며 시총 기준 압도적 1위를 유지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비트코인의 희소성, 브랜드 인지도, 채택 증가, ETF 유입 등을 주요 매수 요인으로 꼽고 있다.

 

하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이러한 급등이 과대평가 신호일 수 있다고 경고한다. 실사용성 면에서는 한계가 있으며, 시장에서 형성된 기대감이 실제 수요를 앞서고 있다는 비판도 있다. 특히 거래 처리 속도나 확장성 면에서 이더리움, 솔라나 등에 비해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향후 시총 2위인 마이크로소프트(3.42조 달러)를 넘기기 위해서는 약 57% 상승한 16만 4,000달러 선까지 도달해야 한다. 아크인베스트의 캐시 우드는 비트코인이 2030년까지 150만 달러에 도달할 것이라 전망했으며, 마이클 세일러는 2045년 1,300만 달러 전망을 제시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은 현재 과대평가돼 있으며 포트폴리오 내 적절한 리스크 분산이 필요하다”며 조정 가능성도 함께 경고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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