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최근 비트코인(BTC) 가격과 M2 통화공급 간의 상관관계를 기반으로 한 예측이 주목받고 있다. 아브라(Abra) CEO 빌 바르히트(Bill Barhydt)는 BTC가 단기적으로 10만 달러까지 조정된 후, 8~9월 중 사상 최고가인 13만 달러에 도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바르히트는 X를 통해 “글로벌 유동성 증가가 위험자산인 비트코인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며, M2 통화량 증가와 비트코인 간의 강한 상관관계를 지적했다. 그는 기관 매수세, 특히 스트래티지의 최근 4,020 BTC 매입과 같은 사례들이 공급 부족을 더욱 심화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비트코인은 지난 5월 22일 사상 최고가인 111,970달러를 기록한 이후, 103,000달러선까지 8% 하락하며 최근 들어 가장 큰 조정을 겪었다. 하지만 M2 통화공급과의 장기적 연동성 측면에서 볼 때, 현재 조정은 상승 흐름의 일시적 숨고르기로 해석되고 있다.
크립토랭크(CryptoRank) 자료에 따르면, 5월의 비트코인은 평균 19% 상승하는 경향을 보여왔으며, 이번 달에도 현재까지 10%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6월 역시 상승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보도 시점 현재 BTC는 104,80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과 미국을 중심으로 경기침체 우려에 따라 통화완화 기조가 재개되고 있으며, 2025년 중반 M2 통화량은 사상 최고치인 약 111조 달러 수준에 도달해 있다. 이러한 환경은 비트코인 가격에 후행적으로 상승 압력을 가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편, 비트코인은 단순한 자산을 넘어 ‘전략적 준비 자산’으로서의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현재 미국 내 3개 주에서는 비트코인을 전략적 비축 자산으로 인정하는 법안이 통과되었으며, 루미스 상원의원은 스테이블코인 법안(GENIUS Act) 통과 이후 BTC 준비금 관련 법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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