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파이네트워크(Pi Network)는 지난 한 달간 투자자 수 증가 없이 약 14,952명 수준에 머물며 시장 관심 저하와 함께 약세 압력을 받고 있다. 지속적인 보유자 이탈은 가격 하락 가능성을 높이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Holderscan 데이터에 따르면, 파이네트워크는 5월 후반부터 새로운 투자자 유입 없이 보유자 이탈이 지속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정체된 참여는 시장 내 불확실성을 키우며, 투자자들 사이에서도 향후 전망에 대한 회의론이 커지고 있다.
기술적 분석 지표 또한 하락세를 가리키고 있다. 상대강도지수(RSI)는 중립선을 하회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는 매도 우위 장세가 지속되고 있음을 나타낸다. 더불어 전체 암호화폐 시장의 분위기 또한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어, 파이네트워크의 단기 반등 가능성은 제한적인 상황이다.
현재 파이네트워크의 가격은 0.64달러이며, 0.61달러 지지선을 간신히 유지 중이다. 그러나 50일 지수이동평균선(EMA)이 강한 저항선으로 작용하며 가격 회복을 막고 있어, 추가 하락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만약 0.61달러 지지가 붕괴될 경우, 다음 주요 지지선인 0.57달러 또는 그 이하까지의 하락도 열려 있다.
반대로, 0.61달러에서 반등에 성공하고 투자심리가 개선된다면 0.71달러 돌파 시도가 가능하며, 그 위로는 0.78달러 회복도 기대할 수 있다. 그러나 이를 위해서는 보유자 증가 및 시장 관심 회복이라는 전제 조건이 필요하다.
현 시점에서 파이네트워크는 심리적 지지선과 기술적 저항선 사이에 놓인 채 방향성을 모색 중이며, 투자자들은 거래량과 보유자 수의 변화를 주의 깊게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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