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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도지코인, 지금이 매수 적기일까? 변동성 속 기회와 리스크 분석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06/06 [13:30]

2025년 도지코인, 지금이 매수 적기일까? 변동성 속 기회와 리스크 분석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06/06 [13:30]
도지코인(DOGE)

▲ 도지코인(DOGE)     ©

 

6월 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도지코인(Dogecoin, DOGE)은 2025년에도 여전히 고위험·고보상 자산으로 주목받고 있다. 가격은 0.17달러 수준에서 거래 중이며, 거래량은 낮고, 방향성은 불확실한 상태다.

 

도지코인은 여전히 강력한 리테일(개인) 투자자 기반을 보유하고 있다. 5월 13일 하루 만에 활성 지갑 수가 74,000개에서 47만 개로 급증하며 강한 참여 신호를 보였다. 일론 머스크의 SNS 언급은 여전히 즉각적인 가격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으며, 도지코인은 밈코인 사이클의 선행지표 역할을 계속 수행 중이다. 전체 활성 지갑 수는 952만 개를 넘어서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장기 투자 관점에서는 우려도 존재한다. 도지코인은 연간 약 50억 개가 발행되는 무제한 공급 구조를 갖고 있으며, 이는 물가 상승률이 낮아졌음에도 가격에 지속적인 하방 압력을 준다. 스마트컨트랙트 등 실질 유틸리티도 제한적이며, 일부 데이터 보안 논란과 규제 불확실성도 투자자들의 경계 요인이다.

 

경쟁 밈코인인 시바이누(SHIB)는 자체 레이어2 솔루션 ‘Shibarium’을 통해 기능적 확장을 진행 중이며, 페페(PEPE)는 고수익 단기 투자처로 떠오르고 있다. 그럼에도 도지코인은 대형 거래소 상장, 브랜드 인지도, 거래 유동성 측면에서 여전히 우위를 점하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도지코인의 2025년 평균 목표가를 0.22달러로 제시하며, 최대치는 0.71달러까지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다만 이는 암호화폐 시총이 10조 달러에 도달할 경우라는 조건부 예측이다. 현재 DOGE 상위 100개 지갑이 전체 물량의 60% 이상을 보유하고 있어 대규모 매집·이탈이 단기 가격 흐름에 영향을 줄 수 있다.

 

결론적으로 도지코인은 기술적·기능적 확장보다는 커뮤니티와 상징성에 기반한 자산이다. 리스크를 감수할 수 있다면 소액 매수 혹은 관망 전략이 합리적이며, 절대적으로는 비트코인과는 성격이 다른 투기성 자산임을 인지할 필요가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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