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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다노, 쌍바닥 완성 직전...'여기' 넘으면 3달러 간다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5/06/07 [04:25]

카르다노, 쌍바닥 완성 직전...'여기' 넘으면 3달러 간다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5/06/07 [04:25]
카르다노(ADA)

▲ 카르다노(ADA) 

 

카르다노(Cardano, ADA)가 최근 7일 동안 10% 이상 급락하며 시가총액 기준 트론(Tron, TRX)에 밀렸지만, 핵심 온체인 지표와 기술적 패턴은 오히려 반등 신호를 보내고 있다. 특히 시장가치 대비 실현가치 비율(MVRV)이 '기회 구간'에 진입하면서 3달러 돌파 가능성까지 다시 부상하고 있다.

 

6월 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카르다노는 지난 일주일 사이 0.71달러에서 0.64달러까지 하락하며 약 12%의 낙폭을 기록했다. 이 때문에 1,200만 달러 규모의 롱 포지션이 청산됐다. 그러나 2021년부터 월간 차트에 형성된 '쌍바닥(double bottom)' 패턴은 여전히 유효하다는 점에서 역사적 고점 재도달 가능성이 제기됐다.

 

쌍바닥 패턴은 2024년 초 일시적 반등 이후 3분기 저점을 다시 형성하면서 완성됐다. 현재는 0.80달러 넥라인(neckline) 저항 돌파 여부가 핵심 변수가 되고 있다. 해당 저항을 돌파할 경우 카르다노 가격은 3.10달러까지 반등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춘 것으로 분석된다.

 

기술적 지표는 방향성을 뚜렷하게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다. 상대강도지수(RSI)는 51선에서 중립 구간을 유지하고 있고, 어썸 오실레이터(AO)는 상승 모멘텀의 약화를 나타내며 당장 급등세가 나타나기는 어렵다는 해석도 있다.

 

다만 카르다노의 30일 기준 MVRV 지표는 -13%까지 하락해 통상적인 바닥 구간에 근접했다. 이는 지난 2024년 4분기와 2025년 2월 각각 -12% 기록 후 각각 270%, 67%의 상승이 뒤따랐던 사례와 유사하다. 이번에도 같은 흐름이 반복된다면 중장기 상승 전환의 전조일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카르다노재단 최고경영자(CEO)가 프랭클린템플턴(Franklin Templeton) CEO와 회동한 사실이 알려지며, 블록체인 채택 확대에 대한 기대감도 함께 고조되고 있다. 만약 가격이 0.80달러 저항을 상향 돌파한다면, 기술적 패턴과 기관 수요가 결합한 강력한 상승 흐름이 펼쳐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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