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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15만 달러 간다?...답은 '골든크로스'에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5/06/08 [07:00]

비트코인, 15만 달러 간다?...답은 '골든크로스'에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5/06/08 [07:00]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비트코인(Bitcoin, BTC)이 과거 강세장을 이끌었던 ‘골든크로스(Golden Cross)’ 패턴을 다시 형성하며, 연말까지 15만 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최근 10만 달러 부근의 조정에도 불구하고, 기술 분석가는 이번 하락이 강세 전환을 위한 일시적인 조정에 불과하다고 분석했다.

 

6월 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분석가 체인 마인드(Chain Mind)는 비트코인이 다시 한 번 골든크로스를 완성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 패턴이 지난해 11월에도 발생했으며, 당시 10% 조정 후 62% 상승한 전례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도 8% 하락 후 약 51% 반등이 예상되며, 이 경우 비트코인은 연말까지 약 15만 8,625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체인 마인드는 현재의 가격 흐름이 지난해와 매우 유사하다고 평가했다. 비트코인은 현재 10만 5,050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는 단기 조정 이후 반등의 출발점일 수 있다. 그는 최근 하락 구간이 국지적 저점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면서, 골든크로스가 강세장의 새로운 촉매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반등 시나리오에도 불구하고 주요 지지선인 10만 달러가 붕괴될 경우, 하락 가능성도 존재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분석가 크립토 펠라(Crypto Fella)는 비트코인이 현재 10만~11만 2,049달러 사이에서 박스권을 형성하고 있으며, 이 범위를 유지하는 것이 중기적 상승 흐름 유지에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만약 10만 달러가 무너질 경우, 단기 하락 목표로 9만 7,000달러에서 9만 5,000달러 구간을 제시했다. 이는 현재 가격 대비 각각 약 9.56%, 7.66% 하락한 수치로, 일정 수준의 하락 리스크가 여전히 존재함을 의미한다.

 

이처럼 비트코인은 주요 기술적 지표와 패턴에서 강세 시그널을 보이고 있지만, 핵심 지지선 유지 여부에 따라 추세가 갈릴 수 있다. 상승 구간에 진입할 경우, 연말 15만 달러 돌파 가능성도 점쳐진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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