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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코인으로 떴던 남자, 이더리움 던지고 '페페' 몰빵...111만 달러 수익 기록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5/06/10 [02:40]

도지코인으로 떴던 남자, 이더리움 던지고 '페페' 몰빵...111만 달러 수익 기록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5/06/10 [02:40]
이더리움(ETH), 페페(PEPE)/챗GPT 생성 이미지

▲ 이더리움(ETH), 페페(PEPE)/챗GPT 생성 이미지


도지코인으로 백만장자 반열에 올랐던 글라우버 콘테소토(Glauber Contessoto)가 이번에는 밈코인 페페(PEPE)에 수십만 달러를 투자하며 또 한 번의 대담한 도전에 나섰다.

 

6월 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트코이니스트에 따르면, 콘테소토는 지난 2월 자신의 이더리움(Ethereum, ETH) 보유 전량을 매도하고 해당 자금을 전부 페페에 투자했다고 밝혔다. 그는 “수백만 원어치가 아니라 수십만 달러 규모였다”며 “그냥 다 던졌다”고 말했다. 결과적으로 페페는 2월 말 36.96% 급등했고, 그의 투자 포지션은 약 111만 6,000달러에 도달했다.

 

콘테소토는 도지코인(Dogecoin, DOGE)을 여전히 보유 중이며, 현재 약 92만 달러어치를 보유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DOGE는 전월 대비 약 19% 하락했지만 그는 매도하지 않았고, 여전히 약 270억 개를 들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자금 출처에 대한 궁금증이 커졌으나, 그는 유튜브 콘텐츠 제작과 힙합 매체 음성 더빙을 통해 매달 약 1만 달러를 벌어왔으며, 이 수익을 통해 새로운 밈코인 투자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그는 페페 외에도 위프(WIF), 브렛(BRETT), 플로키(FLOKI)에 각각 1만 달러씩 추가 투자했다. 그는 “최고의 밈코인에 베팅하면 부를 창출할 수 있다”고 밝히며, 밈코인을 장기 투자 자산으로 보는 관점을 다시금 드러냈다.

 

이번 행보는 단순한 도전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콘테소토는 단발성 투기에서 벗어나 밈코인 생태계 내에서 지속적인 포지셔닝을 시도하고 있으며, 그가 선택한 종목들의 향후 움직임이 시장에 어떤 파급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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