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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나, 거래량 60% 증가...하락 쐐기 패턴으로 반등 시동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5/06/10 [03:00]

솔라나, 거래량 60% 증가...하락 쐐기 패턴으로 반등 시동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5/06/10 [03:00]
솔라나(SOL)/챗gpt 생성 이미지

▲ 솔라나(SOL)/챗gpt 생성 이미지


솔라나(Solana, SOL)가 하락 쐐기형 패턴을 형성하며 200달러 돌파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네트워크 활동 감소와 고래 물량 이탈이 상승 흐름에 제동을 걸 수 있다는 우려가 함께 제기되고 있다.

 

6월 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솔라나 가격은 현재 155달러로 전일 대비 4% 상승했다. 일일 거래량은 60% 이상 급등한 26억 2,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전문가들은 이는 기술적 반등 초기 국면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솔라나는 현재 하락 쐐기형 패턴을 형성 중이며, 상단 저항선을 돌파할 경우 최대 57% 상승해 280달러까지 도달할 수 있는 구조다. 다만, 중간 목표인 200달러 심리적 저항선을 넘는 것이 선결 조건이다. 특히, 5월 초 하단 지지선에서 반등한 후 MACD가 매수 신호를 형성한 점이 강세 흐름을 지지하고 있다.

 

비트겟(BitGet) 소속 애널리스트 라이언 리(Ryan Lee)는 고래 물량 이탈로 단기적으로 120달러 조정 가능성을 경고했다. 다만, 상장지수펀드(ETF) 관련 기대감과 생태계 확장성을 언급하며, 중장기적으로는 200달러 돌파가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그는 6월 내 155~178달러 박스권을 돌파할 경우 강세장이 재개될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솔라나의 디파이 총 예치 자산(TVL)은 최근 3주간 10억 달러 이상 감소해 현재 84억 500만 달러 수준으로 후퇴했다. 이는 네트워크 유동성 감소와 사용자 이탈을 반영하며, 토큰 가격 상승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

 

또한 최근 온체인 데이터에 따르면 고래 주소가 5만 SOL을 바이낸스로 이체한 사례를 포함해, 두 달간 총 17만 5,000SOL이 언스테이킹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상승 전환 신호와는 반대로 해석될 수 있는 유의미한 매도 압력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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