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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 정말 11달러 간다? 6월 17일 ETF 심사에 쏠리는 눈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5/06/12 [13:03]

XRP, 정말 11달러 간다? 6월 17일 ETF 심사에 쏠리는 눈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5/06/12 [13:03]
XRP(리플)

▲ XRP

 

엑스알피(XRP)가 장기간의 횡보를 끝내고 본격적인 상승 전환의 분수령에 다다랐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기술적 구조상 폭발 직전의 압축 구간에 진입했으며, 단기 목표는 4.35달러, 장기적으로는 11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구독자 148만 명을 보유한 암호화폐 전문 유튜브 채널 폴 배런 네트워크(Paul Barron Network) 운영자 폴 배런은 6월 11일(현지시간) 업로드된 영상을 통해, XRP가 볼린저 밴드 기준으로 강한 수렴 구간에 진입했으며, 이는 역사적으로 대규모 가격 변동의 전조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지난 2024년 10월과 유사한 패턴이 다시 나타나고 있으며, 이 당시 XRP는 수렴 이후 급등세를 기록한 바 있다고 강조했다.

 

기술 분석가 팀 워렌(Tim Warren)은 XRP가 지난해 11월 형성된 상승파동 이후 강한 플래그 패턴 내에서 가격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는 전형적인 ‘강세 지속 구조’라고 진단했다. 그는 저항선 상단 돌파 시 단기적으로 4.35달러, 이후 최대 11달러까지 열려 있는 장기 목표가 있다고 밝혔다.

 

특히 6월 17일 예정된 XRP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심사는 시장의 주요 촉매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다. 워렌은 “비트코인 ETF 이후, XRP가 ETF 승인 국면에 진입하는 것은 자산으로서의 입지를 제도권에서 확실히 다지는 신호”라며, “기관 투자금 유입 가능성이 급격히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XRP는 그간 ‘기관 친화적’인 알트코인으로 분류돼 왔으며, 이더리움(Ethereum, ETH)과 함께 차기 알트코인 사이클의 선두 주자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대규모 자금은 시총 상위 코인부터 유입되는 경향이 강해, XRP가 먼저 움직일 가능성도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폴 배런은 마지막으로 “과거 XRP를 회의적으로 봤던 투자자들도 이번 사이클에서는 ‘수익을 원한다면 외면할 수 없는 자산’이라고 인정하고 있다”며, “기술적 신호와 제도적 움직임이 일치하고 있는 지금이야말로 XRP의 새로운 사이클이 시작되는 순간”이라고 전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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