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놓치면 끝!..애널리스트 "XRP, 최고 목표가는 73달러"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5/06/12 [18:23]

놓치면 끝!..애널리스트 "XRP, 최고 목표가는 73달러"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5/06/12 [18:23]
XRP

▲ XRP


엑스알피(XRP)가 역사적 기술 패턴을 따라 현 사이클에서 최대 73달러까지 급등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2017년 강세장 이후 7년간의 통합과 최근 형성된 상승 깃발 구조가 겹치며, 상위 저항선 돌파 시 대규모 매수세가 유입될 가능성이 높다는 진단이다.

 

6월 1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시스틴 리서치의 애널리스트 포레스트(Forrest)는 유튜브 생방송을 통해 XRP가 미 대선 이후 가장 강력한 수익률을 기록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4시간 차트 기준 상대 수익률을 비교하며, XRP가 헤데라(Hedera, HBAR)와 스텔라(Stellar, XLM)를 압도했다고 강조했다. HBAR와 XLM은 XRP 상승 이후 따라 움직이는 ‘베타 종목’으로 설명됐다.

 

포레스트는 XRP 월간 차트에서 7년간의 통합 구간과 올해 형성된 5개월간의 상승 깃발을 주요 신호로 제시했다. 그는 3.00~3.30달러의 사상 최고가 구간 돌파가 핵심 트리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구간을 넘어서면 '놓쳤다'고 느끼는 트레이더들이 대거 진입할 수 있으며, 고점 돌파 이후 더 강한 추세가 전개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수익 실현 구간도 제시했다. 7~10달러는 초기 저항대, 17~37달러는 피보나치 확장과 과거 상승률을 근거로 한 중간 저항 구간이다. 최종 목표치는 73달러로, 2017년 강세장에서의 상승 폭을 현재 깃발 구조에 대입해 산출한 수치다. 그는 73달러라는 수치가 터무니없어 보일 수 있으나 2017년에도 XRP는 유사한 방식으로 1,400% 급등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하락 시나리오도 언급했다. 현재 거래 범위 하단인 1.80~1.90달러가 무너지면 1달러 중반대까지 조정 가능성이 열릴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박스권 유지 자체는 강세 지속을 위한 건강한 조정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포레스트는 현물 XRP 보유는 장기적 측면에서 ‘당연한 선택’이라며, 레버리지를 활용한 단기 트레이딩은 높은 변동성에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스틴 리서치는 6월 7일부터 21일까지를 비트코인 강세 확률이 높은 구간으로 판단하며, 이 시기 동안 리스크 자산에 대한 포지션 확대를 권고한다. XRP가 2017년과 같은 초과 상승을 반복하려면 시장 유동성, SEC 소송 결과, 기관 자금의 알트코인 다변화 여부 등이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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