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H 비축' 샤프링크, '사모투자자 주식 매각 논란'에 시간외 주가 70% 급락

ETH 전략 비축을 위해 4.25억 달러 사모 투자를 유치한 나스닥 상장 온라인 기술업체 샤프링크 게이밍 주가가 시간 외 거래에서 70% 하락했다. 디크립트에 따르면 앞서 샤프링크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10억 달러 규모 증권을 발행하기 위한 신청서(S-3 ASR)를 제출한 바 있는데, 서류에는 기존 사모 투자자들이 보유 주식을 매각할 수 있다는 조항이 포함돼 있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이들이 실제로 보유 주식을 매각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됐지만, 샤프링크 이사회 회장 겸 컨센시스 설립자 조셉 루빈은 "해당 조항은 PIPE(상장기업 대상 사모투자) 이후 통상적으로 이뤄지는 절차일 뿐, 실제 매각을 의미하지 않는다. 컨센시스와 나는 어떤 주식도 매각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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