밈코인 대장주 도지코인(Dogecoin, DOGE)이 3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며 기술적 지지선 붕괴 위협에 직면했다. 특히 핵심 이동평균선 돌파에 실패하면서, 0.1422달러까지의 추가 하락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6월 1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도지코인은 시가총액 260억 달러 규모의 대표 밈코인으로, 24시간 기준 약 9% 하락하며 0.1738달러에 거래 중이다. 이번 하락은 주초 0.2067달러까지 반등한 이후 50일 지수이동평균선(0.1976달러) 돌파에 실패하면서 시작된 조정 국면의 연장이다.
도지코인의 하락세는 기술적 지표에서도 명확히 나타난다. MACD(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는 신호선 아래에서 하락 전환된 뒤 0선 아래 음의 히스토그램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하락 추세의 연장을 암시한다. RSI(상대강도지수)도 현재 37로 급락해 매수세 위축을 반영하고 있다.
기술적 분석에서는 5월 6일 기록한 스윙 저점인 0.1624달러가 단기 핵심 지지선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이 수준이 무너질 경우 4월 8일 기록한 저점인 0.1422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반면 도지코인이 0.1642달러를 지지선으로 방어하고 반등에 성공할 경우, 다시 한 번 50일 이동평균선 돌파를 시도할 여지도 있다.
현재 도지코인은 세 번째 연속 음봉을 기록 중이며, 당일 최저가는 0.1698달러로 집계됐다. RSI 기반 다이버전스 가능성도 언급되지만, 이는 0.1642달러 이상 종가 마감이라는 조건이 충족될 때만 유효하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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