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르다노(Cardano, ADA)가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dApp) 구축 생태계에서 새로운 이정표를 달성하며 블록체인 기반 프로젝트 확산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 2,004개의 암호화폐 프로젝트가 카르다노 블록체인에서 스마트 계약을 기반으로 개발되고 있으며, 이는 생태계 확장의 분기점으로 평가된다.
6월 1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카르다노를 관리하는 인풋아웃풋(Input Output)은 최신 개발 보고서를 통해 13만 8,000개가 넘는 플루터스(Plutus) 스크립트가 네트워크상에 배포돼 있다고 밝혔다. 지난 일주일 동안 스크립트 수는 0.22% 증가했으며, 이더리움과 같은 타 블록체인과 비교해 카르다노 고유의 디파이 생태계가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검증자(Validator) 생태계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대표자(DReps) 1,352명이 온보딩됐으며, 그중 967명이 현재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이들은 130만 개 이상의 위임 지갑의 지원을 받고 있으며, 해당 수치는 전주 대비 0.44% 증가했다. 카르다노 개발팀은 노드 추적 시스템 및 차세대 플루투스 업그레이드 등 소프트웨어 아키텍처 개선도 예고했다.
개발자 참여도 증가하고 있다. 최근 7일 동안 깃허브(GitHub) 상에서 278개의 커밋이 기록됐으며, 이는 직전 주 대비 33% 증가한 수치다. 카르다노의 개발 역동성이 가시화되고 있는 셈이다.
카르다노는 현재까지 1,080만 개 이상의 고유 토큰을 발행하며 레이어1 블록체인 중 가장 많은 수치를 기록 중이다. 온체인 트랜잭션은 누적 1억 1,000만 건을 넘어섰으며, 총 예치 자산(TVL)은 3억 달러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인풋아웃풋은 교육 이니셔티브와 커뮤니티 기반 dApp 인큐베이터인 프로젝트 카탈리스트(Project Catalyst)의 진전도 함께 공개했다.
한편 카르다노의 현재 가격은 0.63달러로, 최근 일주일 사이 4.63% 하락한 상태다. 그러나 네트워크 확장성과 생태계 활성화 측면에서는 긍정적인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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