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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다노-리플 연합, 디파이 시장 흔들까?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06/15 [07:28]

카르다노-리플 연합, 디파이 시장 흔들까?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06/15 [07:28]
찰스 호스킨슨, 카르다노/챗gpt 생성 이미지

▲ 찰스 호스킨슨, 카르다노/챗gpt 생성 이미지     ©

 

6월 1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카르다노(Cardano)의 창립자 찰스 호스킨슨(Charles Hoskinson)이 XRP 및 리플 연계 스테이블코인인 RLUSD의 통합 계획을 공개했다. 그는 XRP 디파이 기능, Lace 지갑 지원, ‘글레이셔 드롭(Glacier Drops)’ 에어드롭 가능성 등을 포함한 통합 패키지를 언급했다.

 

호스킨슨은 한 이용자의 RLUSD 관련 질문에 “XRP 통합을 위한 전체 패키지가 준비 중”이라며, 해당 계획에 XRP 디파이, Lace 지갑 지원, 글레이셔 드롭, RLUSD가 모두 포함돼 있다고 답했다. 이는 카르다노 네트워크가 리플 생태계 자산 전반을 지원할 가능성을 시사하는 발언으로 해석된다.

 

특히 RLUSD는 리플이 주도하는 스테이블코인으로, 카르다노의 탈중앙화 금융(DeFi) 확장을 위한 핵심 자산 중 하나로 주목받고 있다. 카르다노 커뮤니티는 RLUSD가 언제 카르다노에서 공식적으로 통합될지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보여왔다.

 

또한 ‘글레이셔 드롭’은 일반적으로 일정한 조건이나 단계별 목표에 따라 토큰이나 기능을 점진적으로 배포하는 전략적 방식의 에어드롭을 의미한다. 이에 따라 사용자들은 향후 일정에 따라 다양한 보상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Lace는 카르다노의 공식 지갑으로, 사용자 친화적 인터페이스와 멀티 자산 관리 기능을 강조한다. XRP가 Lace 지갑에 통합될 경우, 사용자는 카르다노 네트워크 내에서 리플 기반 자산을 보다 쉽게 보관하고 활용할 수 있게 된다.

 

호스킨슨의 발언은 최종 확정이나 출시 일정을 명시하진 않았지만, 카르다노가 XRP 및 RLUSD 통합을 통해 크로스체인 확장성과 디파이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하는 전략이 본격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디파이 기반 대출, 차입 등 XRP 활용도가 확대될 경우, 이는 신규 사용자 및 개발자 유입의 핵심 동력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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