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다수 사람들은 평생 엑스알피(XRP) 500개도 보유하지 못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되며, XRP의 잠재 가치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현재는 500개 XRP의 가격이 약 1,075달러에 불과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일반 투자자에게는 '손 닿지 않는 목표'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6월 1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알파 라이온 아카데미 설립자 에드워드 파리나(Edward Farina)는 XRP 가격이 약 2.15달러 수준을 유지하는 가운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평생 500개 XRP도 보유하지 못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파리나는 기관 매수세와 장기 보유 심리 부족을 이유로 꼽으며, 이러한 심리적·현실적 장벽이 개인 투자자들의 매집을 어렵게 만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 500개 XRP의 가치는 약 1,075달러 수준이다. 그러나 크립토불(CryptoBull)이 예측한 10달러 목표가에 도달한다면, 가치는 5,000달러로 급등하게 된다. XRP 가치 상승 가능성은 가격 진입 장벽을 더욱 높이고, 시간이 지날수록 500개 XRP조차도 쉽게 매집할 수 없는 자산이 될 수 있다는 의미다.
기관 투자자들의 XRP 매수세는 이를 뒷받침한다. 나스닥 상장사 트라이던트 디지털은 5억 달러 규모의 XRP 준비금 조성을 발표했다. 웨버스 인터내셔널은 3억 달러, 비보파워는 1억 2,100만 달러, 웰지스틱스 헬스는 5,000만 달러, 얼트 캐피털은 1,000만 달러 규모의 XRP 준비금 계획을 공개한 바 있다. 기업들의 XRP 매수 활동이 이어진다면, XRP의 공급량이 줄어들면서 장기적으로는 가격 상승을 유도할 가능성이 크다.
또한, 개인 투자자들은 시장 조정 시 XRP를 장기 보유하지 못하고, 평균 매수 전략(DCA)을 꾸준히 이어가는 데 실패하는 경향이 있다. 이에 대해 자산 전문가 매튜 슈나이더(Matthew Sneider)도 "앞으로는 개인이 DCA 방식으로 XRP를 매수할 수 있는 기회조차 사라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파리나는 XRP에 대해 일관된 낙관론을 견지해왔다. 그는 올해 1월 1만 개 XRP 보유가 상상할 수 없는 재정적 자유를 위한 유일한 기회라고 언급했으며, 최근에도 2025년 10월 이전에 1,000개 XRP를 매집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유럽중앙은행의 디지털 유로 도입과 관련해 XRP가 수혜를 입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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