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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바이누, 다시 불장 시동? 고래·선물 투자자 동시 움직였다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06/17 [04:30]

시바이누, 다시 불장 시동? 고래·선물 투자자 동시 움직였다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06/17 [04:30]
시바이누(SHIB)/챗gpt 생성 이미지

▲ 시바이누(SHIB)/챗gpt 생성 이미지 

 

시바이누(Shiba Inu, SHIB)가 강세 전환 기대 속에서 24시간 내 가격 지지선을 재설정하며 파생상품 시장에서 투자자들의 대규모 베팅을 이끌어내고 있다. 미결제 약정이 급증하고 고래의 거래가 활발해지는 가운데, 시바이누는 주요 저항선을 돌파하며 회복세에 진입했다.

 

6월 1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시바이누의 미결제 약정은 최근 24시간 동안 4.86% 급등했으며, 총 11조 4,600억 SHIB(1억 4,727만 달러)가 선물 시장에 배팅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중 약 6조 900만 SHIB(8,380만 달러)는 Gate.io에서 발생했다. 이어 비트겟(Bitget)과 OKX가 각각 2조 700억 SHIB(2,518만 달러), 1조 300억 SHIB(1,255만 달러)로 집계됐다.

 

시바이누 거래가는 24시간 전보다 1.67% 상승했다. 거래량도 6.28% 증가해 1억 927만 달러를 기록하며 투자 심리 회복 흐름을 뒷받침하고 있다. 지난주 하락장 이후 시장 분위기 전환을 반영하는 흐름으로 평가된다.

 

온체인 활동도 크게 증가했다. 주말 동안 고래 주소에서 발생한 대규모 거래량은 3조 3,600억 SHIB에 달했으며, 전날에는 2조 6,000억 SHIB가 한꺼번에 이동했다. 전체 대형 거래는 48시간 기준으로 총 5조 9,600억 SHIB로 집계되며, 고래의 재진입이 가시화되고 있다.

 

가격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시바이누는 최근 0.00001200달러 저항선을 돌파하며 상승세로 돌아섰다. 특히 시바리움(Shibarium)에서의 소각 참여 독려와 커뮤니티의 자발적 활동이 상승 기대를 더욱 키우고 있다.

 

한편, 시바이누 마케팅 리드 루시(Lucie)는 "사용자들이 직접 소각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플랫폼이 마련됐다"며, 디플레이션 구조가 본격화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커뮤니티가 적극적으로 참여한다면, 시바이누 가격은 추가 상승 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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