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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도냐 신뢰냐...페이팔 vs 리플, 스테이블코인 결제 혁신 맞대결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5/06/18 [10:00]

속도냐 신뢰냐...페이팔 vs 리플, 스테이블코인 결제 혁신 맞대결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5/06/18 [10:00]
PYUSD, RLUSD/챗gpt 생성 이미지

▲ PYUSD, RLUSD/챗gpt 생성 이미지


페이팔(PayPal)의 PYUSD와 리플(Ripple)의 RLUSD가 스테이블코인 시장 내에서 점유율과 사용성 면에서 본격적인 경쟁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결제 구조 혁신과 거래 속도 측면에서 다른 접근 방식을 택하여 이를 둘러싼 생태계 확장 전략도 대비를 이룬다.

 

구독자 149만 명을 보유한 가상자산 뉴스 전문 유튜브 채널 폴 배런 네트워크(Paul Barron Network)의 6월 17일(현지시간) 영상에 따르면, 페이팔은 자사 스테이블코인 PYUSD를 전자상거래 플랫폼 쇼피파이(Shopify)와 통합해 미국 내 100만 개 상점에서 기본 결제 수단으로 설정했다. PYUSD의 결제 방식은 상점 수수료를 0%로 낮추는 대신, 결제 시 0.5%를 판매자에게 지급하는 구조로, 기존 카드 수수료 체계를 완전히 전복할 수 있는 혁신으로 평가받고 있다.

 

반면, 리플의 RLUSD는 거래량과 속도에서 경쟁력을 보이고 있다. 영상에 따르면 RLUSD는 PYUSD보다 약 3배 많은 9,000만 달러 규모의 거래량을 기록하고 있으며, 실시간 결제 데모에서는 단 4초 만에 결제가 완료되고 수수료는 1센트 이하로 확인됐다. 이처럼 RLUSD는 소액 리테일 결제 시장을 타깃으로 한 초고속·초저비용 인프라 구축에 강점을 갖고 있다.

 

두 스테이블코인의 전략은 본질적으로 다르다. PYUSD는 글로벌 39%의 결제 시장 점유율을 가진 페이팔의 인프라를 기반으로 신뢰성과 브랜드를 중심에 두며 확장 중이다. 반면, RLUSD는 XRP 기반의 고속 결제 네트워크를 활용해 속도와 효율성에서 승부를 건다. 이러한 차이는 향후 특정 사용처에서 우위를 점하는 방식으로 나타날 수 있다.

 

한편, 스테이블코인 신뢰도 평가에 따르면 PYUSD는 A-, USDC는 B+, 테더(USDT)는 D 등급으로 나타났다. 아직 RLUSD는 평가 항목에 포함되지 않았지만, 영상에서는 엑스알피(XRP)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RLUSD의 평가 반영 필요성을 언급하며, 향후 존재감 확대 가능성을 시사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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