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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블코인 3조 7,000억 달러 시대...서클, 전통 금융 삼킨다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5/06/22 [10:15]

스테이블코인 3조 7,000억 달러 시대...서클, 전통 금융 삼킨다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5/06/22 [10:15]
서클(CRCL)/챗gpt 생성 이미지

▲ 서클(CRCL)/챗gpt 생성 이미지


서클(Circle)의 주가가 폭등하면서 스테이블코인 시장의 새로운 성장 국면이 열리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전통 금융 자본이 블록체인 기반 결제 시스템에 속속 진입하면서 스테이블코인을 중심으로 한 암호화폐 생태계에 대규모 자금 유입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해석이다.

 

구독자 149만 명을 보유한 암호화폐 전문 뉴스 유튜브 채널 폴 배런 네트워크(Paul Barron Network)의 진행자 폴 배런(Paul Barron)은 6월 21일(현지시간) 업로드된 영상을 통해, 서클이 단순한 USDC 발행사를 넘어 수익과 신뢰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금융 구조를 주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클의 주가는 최근 64달러에서 239달러까지 급등하는 등 미국 증권거래소에서 가장 주목받는 주식 중 하나로 급부상하는 추세이다.

 

배런은 “서클은 단순히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하는 기업이 아니라 신뢰를 수익화(monetize trust and yield)하는 구조로 진화하고 있다”며 “전통 금융 자금이 이제 암호화폐로 유입되기 시작했고, 그 통로가 서클”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미국 국채 시장의 일부가 이미 블록체인으로 이전되고 있으며, 연간 6.6억 달러 규모로 성장한 온체인 국채 거래는 연 920% 증가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펀드스트랫(Fundstrat) 수석 애널리스트 톰 리(Tom Lee)는 해당 영상에서 "스테이블코인 시장 규모가 장기적으로 3조 7,000억 달러까지 성장할 수 있다. 이 중 상당수가 이더리움 기반에서 이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 이더리움 네트워크 수수료의 약 25~30%는 USDC 관련 거래에서 발생하고 있다. 이는 서클이 이더리움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력이 이미 막대하다는 점을 방증한다.

 

영상에서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와 코인베이스의 제휴 사례, 로빈후드의 스테이블코인 결제 진출 계획 등도 소개되며, 기존 카드 결제 시장이 암호화폐 기반 결제에 잠식당할 가능성에 대해 집중 조명했다. 실제로 비자(Visa), 마스터카드(Mastercard)의 주가는 최근 각각 4%, 3.4% 하락한 반면, 서클과 코인베이스(Coinbase)의 주가는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서클은 현재까지 코인베이스에 수익의 약 50%를 지급하고 있지만, 곧 대형 기관 투자자와 제도권 금융사들이 이 시장에 본격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영상 후반부에서는 "지금은 암호화폐 시장의 아이폰 출시 직전 시점"이라는 평가와 함께, 스테이블코인 시장과 서클이 이끄는 차세대 금융 구조에 대한 기대감이 강조됐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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