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itcoin, BTC)이 이달 말까지 11만 6,000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강력한 매크로 요인 3가지가 동시다발적으로 유리하게 작용하면서, 비트코인이 가격 박스권 상단을 돌파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7월 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10x리서치의 마커스 틸렌(Markus Thielen) 리서치 책임자는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이 현재의 통합 구간 상단을 테스트 중이며, 이와 동시에 ‘완벽한 매크로 환경’이 형성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가 꼽은 핵심 촉매는 비트코인 현물 ETF 유입 증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불확실성, 거래소 비트코인 보유량 급감 등 3가지다.
현재 비트코인 시세는 10만 8,990달러로, 11만 6,000달러까지 상승하려면 약 6.45%의 추가 상승이 필요하다. 이는 기존 사상 최고가인 11만 1,970달러를 약 3.60% 웃도는 수준이다.
틸렌은 특히 비트코인 현물 ETF로의 자금 유입이 가격 흐름보다 더 강한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그는 “이러한 자금 흐름은 단기 모멘텀이 아니라 매크로 환경에 대한 우려에 기반한 기관 수요를 반영한다”고 평가했다.
또한 그는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의 연준에 대한 정치적 압박이 ETF 유입을 촉진했을 가능성도 제기했다. 트럼프는 지난 4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을 강하게 비판하며 교체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다. 틸렌은 “트럼프가 금리 인하에 우호적인 새로운 연준 의장을 임명할 경우, 이는 비트코인에 유리한 통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틸렌은 비트코인의 거래소 보유량이 98일 연속 감소 중이라는 점도 언급했다. 이는 2020년 이후 최장 기록이며, 당시에도 비슷한 현상이 나타난 뒤 대규모 강세장이 시작됐다. 그는 “이러한 지속적인 유출은 희소성 증가와 상승 압력을 의미하며, 또 다른 가격 돌파가 임박했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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