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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더리움·도지코인, 오늘 급등 이유...스탠다드차타드의 2025 전망은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07/03 [17:16]

비트코인·이더리움·도지코인, 오늘 급등 이유...스탠다드차타드의 2025 전망은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07/03 [17:16]
이더리움(ETH), 비트코인(BTC)

▲ 이더리움(ETH), 비트코인(BTC)     ©

 

암호화폐 시장이 7월 초 강세장을 맞이하며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엑스알피(XRP), 도지코인(DOGE)이 일제히 급등하고 있다. 유로존 통화량 확대와 글로벌 유동성 증가, 기술적 돌파, 제도권 채택 확대가 맞물리며 시세를 끌어올리는 중이다.

 

7월 3일(현지시간) 경제매체 파이낸스 매그넷츠(Finance magnates)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날 3% 상승하며 10만 9,800달러를 테스트했고, 이날도 0.5% 추가 상승해 10만 9,40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2일 하루에만 7% 급등해 2,620달러를 찍은 뒤, 현재 2,598달러선에서 한 달래 최고가를 기록 중이다. 도지코인은 7% 이상 오르며 0.1750달러 고점을 형성했고, XRP도 1.75% 상승세를 이틀 연속 이어가며 2.27달러에 근접하고 있다.

 

이번 상승장의 핵심 배경은 유로존과 미국의 M2 통화 공급 확대다. 유럽중앙은행 자료에 따르면 유로존 M2 공급은 2025년 5월 기준 15조 7,400억 유로로, 전년 대비 3.55% 증가했다. 이 같은 글로벌 유동성 팽창은 리스크 자산에 유리한 환경을 제공하며, 암호화폐 시장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실제 비트코인 가격은 M2 흐름과 높은 상관관계를 보여왔으며, 이번 상승도 그 연장선에 있다는 분석이다.

 

기관의 암호화폐 채택도 가속화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스마트 컨트랙트 활용 증가와 디파이(DeFi) 프로토콜 확장으로 기술적 기반이 더욱 견고해졌다. XRP는 규제 불확실성이 점차 해소되면서 기관의 해외송금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실사용 사례가 가격 상승을 뒷받침하고 있다.

 

각 종목별 저항선도 뚜렷하다. 비트코인은 10만 9,800달러를 돌파할 경우 11만 달러대 안착 가능성이 열리고, 이더리움은 2,7502,830달러 상단을 돌파해야 본격 랠리가 예상된다. XRP는 2.30달러 저항선을 넘을 경우 5월 고점 2.60달러 재도전이 가능하고, 도지코인은 0.190.20달러 구간 돌파 시 상승 모멘텀이 강화될 수 있다.

 

한편, 주요 기관의 2025년 전망치는 공격적이다. 스탠다드차타드는 비트코인 목표가를 13만 5,000달러로 제시했고, 이더리움은 연말 3,500~3,700달러 수준을 예상했다. XRP는 최저 2.30달러에서 최고 5.81달러까지 제시되며, 일부 전망은 2030년 26.50달러, 2050년에는 526달러까지도 언급되고 있다. 도지코인은 보수적으로는 0.25~0.35달러, 공격적으로는 0.75달러 이상을 전망하는 시각도 나왔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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