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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간 침묵한 고래, 비트코인 8억 달러 이체...왜?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07/03 [20:50]

2년간 침묵한 고래, 비트코인 8억 달러 이체...왜?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07/03 [20:50]
비트코인 고래

▲ 비트코인 고래 

 

8억 달러에 이르는 비트코인(Bitcoin, BTC) 이체 건에 시장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무려 2년간 움직이지 않던 고래 지갑이 갑자기 활동을 재개한 이번 거래는 웹3 인프라 개발 대기업과 관련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7월 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웨일얼럿(Whale Alert)은 익명의 지갑이 7,499개의 비트코인을 새로운 주소로 이동시켰다고 밝혔다. 당시 시세 기준 이 거래의 가치는 8억 1,652만 4,780달러에 달했다. 웨일얼럿은 이 전송이 약 3시간 전에 이뤄졌으며, 보낸 주소와 받는 주소 모두 익명 지갑이었다고 전했다.

 

온체인 데이터 분석 플랫폼 룩온체인(Lookonchain)은 해당 지갑이 웹3 인프라 구축과 암호화폐 투자 분야에서 세계적인 영향력을 가진 점프 크립토 그룹(Jump Crypto Group)과 연관돼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이 지갑은 지난 2년간 전혀 움직임이 없던 이른바 ‘슬리핑 고래’였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이처럼 비트코인 고래의 대규모 이동 소식에 커뮤니티는 흥분과 당혹감을 동시에 나타냈다. SNS 플랫폼 X에서는 "성스러운 이체"라며 감탄하거나, "고래가 움직인다! WAGMI!"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일부 사용자들은 장외거래(OTC) 가능성을 제기하며 거래의 성격을 놓고 설왕설래를 벌이기도 했다.

 

한편 비트코인 강세론자로 알려진 잰쓰리(JAN3) 대표이자 비트코인 옹호자인 샘슨 모우(Samson Mow)는 최근 경제 침체와 약세장 가능성을 제기한 윌리 우(Willy Woo)의 분석에 반박하며 “이번엔 다르다(This time is different)”고 주장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장기적으로 100만 달러 이상으로 오를 것이라는 입장을 거듭 강조하며, 21년 내 2,100만 달러 도달이라는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의 전망도 지지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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