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온체인 분석 플랫폼 웨일얼럿(Whale Alert)은 해당 날짜에 2,549만 8,179 XRP, 약 5,781만 1,584달러 규모의 대형 트랜잭션이 코인베이스로 전송된 것을 포착했다. 이 거래는 단일 주소에서 실행된 것으로 확인되며, 일시적으로 매도 신호로 해석돼 시장에 혼란을 초래했다.
하지만 XRP 분석 커뮤니티인 XRPwallets에 따르면, 해당 트랜잭션은 외부 고래의 매도가 아니라 코인베이스가 자체 보유한 XRP를 여러 콜드월렛 간 분산 배치한 내부 작업으로 밝혀졌다. 이 같은 내부 전송은 최근 2주 사이 세 번째로 발생한 유사 사례이며, 서브월렛 단위로 388만 XRP씩 반복적으로 배분된 정황이 관찰됐다.
이전부터 코인베이스는 '콜드월렛 108'로 알려진 지갑을 통해 다수의 서브월렛에 XRP를 이체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약 45개의 콜드월렛이 존재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 같은 조치는 단순한 보안 목적 외에도 거래소의 유동성 공급 전략 또는 기관 대상 주문형 유동성(ODL) 운용 가능성과 관련됐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시장 참여자들 사이에서는 해당 움직임이 단기적인 가격 하락을 유도할 만한 '실제 매도'는 아니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다만 주요 거래소에서 수천만 달러 규모의 암호화폐 이동이 반복되고 있다는 점은 여전히 주의 깊게 지켜볼 만한 이슈로 꼽힌다.
XRP의 단기 가격에는 직접적 영향을 미치지 않더라도, 코인베이스의 잇따른 대규모 토큰 재배치는 시장 내 유동성 전략, 보관 정책 변화, 혹은 향후 기관 서비스를 위한 사전 정비일 가능성 등 다양한 해석을 낳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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