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강력히 밀어붙인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안'(One Big Beautiful Bill Act·OBBBA)의 최종 통과 직후, 공화당과 결별하고 아메리카당 창당 구상을 공식화했다. 그는 X(구 트위터)에 “양당 체제에서 독립할 때”라고 강조하며, 상원 23석, 하원 810석을 집중 공략하는 ‘캐스팅보트 전략’을 제안했다.
이에 호응하듯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머스크의 정치 선언과 함께 ‘아메리카당’ 테마를 내건 밈코인이 최소 5개 이상 등장, 특히 Pump.fun에서 생성된 AP 토큰이 DexScreener 기준으로 가장 많이 검색된 토큰에 올랐다. 독립기념일 특수와 머스크의 발언이 맞물리며 ‘애국 마케팅’ 효과도 일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머스크는 커뮤니티 투표를 통해 60% 이상의 찬성률을 확보했지만, 절대적 지지는 아니며, 이전 공화당 선거 지원이 실패했던 전례도 존재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발언은 미국 정계뿐 아니라 밈코인 시장까지 흔들며 강한 파급력을 드러냈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이러한 단기 급등이 밈코인 시장 특유의 펌프앤덤프(pump-and-dump) 현상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경고하고 있다. 머스크의 발언을 빌미로 한 스캠 프로젝트의 등장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머스크는 여전히 막강한 영향력을 갖고 있으며, 그가 추진하는 정치 실험과 암호화폐 생태계가 어떤 방향으로 결합할지는 미지수다. 하지만 ‘아메리카당’은 이미 밈코인 시장에서 하나의 트렌드로 부상했고, 관련 논의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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