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리플(Ripple)이 미국 통화감독청(OCC)에 전국 신탁은행 인가를 신청한 소식이 알려지며 XRP가 2.28달러 저항선을 돌파했다. 이 같은 규제 진전은 구조적인 강세 심리를 자극하며, XRP 가격은 단기적으로 2.38달러 돌파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이번 상승은 하루 사이 2.21달러에서 2.26달러까지 2.36% 급등하며 촉발됐다. 특히 10시경 거래량이 6,700만 개를 넘어서면서 2.28달러를 상향 돌파했고, 일중 고점인 2.29달러를 기록한 뒤 2.24~2.25달러에서 안정적인 지지 구간을 형성했다.
기술적 분석에 따르면, 이날 XRP의 변동 폭은 약 0.08달러(3.62%)였으며, 주요 돌파 시점은 08시, 10시, 13시로 분석됐다. 이후 18시경 하락 시도에서 2.24~2.25달러 구간이 강하게 방어되며 새로운 지지선으로 자리잡았다. 2.28~2.29달러는 단기 저항 구간으로, 이를 명확히 상향 돌파하면 2.38달러 진입이 유력하다는 평가다.
7월 7일 01:05~02:04 사이에도 XRP는 2.26달러에서 2.27달러까지 2.29% 상승했으며, 01:30과 02:01에 뚜렷한 거래량 급증이 동반돼 추가 상승 기대감을 높였다. 상승세가 지속되면 2.38달러를 넘어 2.60~3.40달러 구간까지 확장될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
반면, 2.25달러 지지선이 무너질 경우 2.21~2.22달러 수요 구간 재테스트 가능성이 존재한다. 그러나 현재로선 리플의 제도권 진입 추진과 XRP의 법적 명확성이 부각되며, 주요 대형 알트코인 중에서도 가장 견고한 강세 구조를 유지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편 프로쉐어스의 울트라 XRP ETF가 증권예탁결제원(DTCC)에 티커 UXRP로 등록됐다. 2배 레버리지 ETF다. DTCC 티커 등록은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심사와는 무관하게 진행되며, 상장을 보장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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