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100개 코인 레버리지, 지갑 하나로...팬텀-하이퍼리퀴드, '모바일 선물 거래소' 출시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07/09 [15:55]

100개 코인 레버리지, 지갑 하나로...팬텀-하이퍼리퀴드, '모바일 선물 거래소' 출시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07/09 [15:55]
하이퍼리퀴드(Hyperliquid, HYPE)/챗gpt 생성 이미지

▲ 하이퍼리퀴드(Hyperliquid, HYPE)/챗gpt 생성 이미지    

 

디지털 자산 지갑 서비스인 팬텀(Phantom)이 하이퍼리퀴드(Hyperliquid)와 손잡고 지갑 내에서 직접 무기한 선물(perpetual futures) 거래를 지원하는 기능을 출시했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별도 앱 설치 없이 모바일 환경에서 100개 이상의 암호화폐 시장에 레버리지를 활용한 거래가 가능해진다.

 

7월 9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뉴스 웹사이트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팬텀은 하이퍼리퀴드의 기술을 통합해 비트코인(Bitcoin, BTC), 솔라나(Solana, SOL), 이더리움(Ethereum, ETH)부터 도지코인(Dogecoin), 페페(PEPE) 같은 밈코인까지 다양한 자산에 대한 무기한 선물 거래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거래 과정에서 자동 스톱로스 및 이익 실현 설정, SOL-USDC 자동 전환 기능도 제공된다.

 

팬텀은 이번 기능을 통해 사용자가 직접 자산을 보유하지 않고도 가격 변동에 따라 롱/숏 포지션을 열 수 있으며, 리스크를 관리하면서 레버리지를 활용한 거래를 진행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팬텀의 수석 프로덕트 매니저 페미 아워모수(Femi Awomosu)는 “우리는 암호화폐를 쉽게 만들겠다는 목표를 무기한 선물 거래에도 확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용자는 팬텀 지갑 내에서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통해 포지션을 개설하고 청산할 수 있으며, 자동화된 리스크 관리 기능을 활용해 보다 안정적으로 거래할 수 있다. 하이퍼리퀴드와의 연계를 통해 확보된 높은 유동성과 빠른 체결, 가격 안정성은 특히 초보 트레이더에게 유리한 환경을 제공한다.

 

그러나 팬텀은 무기한 선물 거래의 특성상 레버리지 사용에 따른 청산 리스크가 존재하며, 자산 가격이 반대 방향으로 급변할 경우 손실이 확대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한 장기 포지션 보유 시 발생하는 펀딩비 부담도 수익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현재 이 기능은 다수 국가에서 사용 가능하지만, 영국 사용자에게는 적용되지 않는다고 팬텀은 덧붙였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이동
메인사진
포토뉴스
[IXO 2025] 안유화 원장 "스테이블코인과 비트코인, 미국 국채 대안으로 부상"
이전
1/5
다음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