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9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리더스에 따르면, 리플(Ripple)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과의 소송에서 승소한 이후 XRP는 구조적 강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현재 2.33달러 선에서 거래되며 전일 대비 약 3%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주요 저항선인 2.3531달러 돌파 시 심리적 목표치인 2.40달러까지 단기 급등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번 상승은 단순한 시장 반등이 아닌 법적 명확성 확보에 따른 구조적 변화로 해석된다. 2023년 법원이 XRP의 리테일(개인) 판매가 증권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결하면서, 오랜 불확실성이 해소됐다. 이에 따라 XRP는 제도권 채택 기대감이 커졌고, 리플은 미국 은행 면허를 신청하는 등 금융 통합 움직임을 가속화하고 있다.
기술적으로 XRP는 1시간 차트 기준 상승 채널 상단을 테스트 중이다. 50일 지수이동평균(2.29달러)과 200일 지수이동평균(2.25달러)을 상향 돌파하면서, 단기 추세가 중립에서 강세로 전환됐다. RSI(상대강도지수)는 68선에 근접하며 과매수권에 진입 중이나, 반전 신호는 아직 감지되지 않았다.
거래 전략은 두 가지로 제시된다. 첫 번째는 2.3531달러 상단 저항을 돌파할 경우 돌파 매수 진입이며, 이 경우 목표가는 2.38달러 및 2.40달러 이상으로 설정된다. 두 번째는 해당 저항선에서 되돌림이 발생할 경우 2.30달러 지지선에서 조정 매수 진입하는 전략이다. 이때 손절선은 2.27달러 하회 시점이다.
XRP는 상승 추세선과 지수이동평균의 지지를 바탕으로, 과매수 조정 이후에도 강한 반등 가능성이 점쳐진다. 특히 리플 CEO 브래드 갈링하우스가 미 상원의 디지털 자산 규제법안 ‘클래리티(CLARITY) 법안’ 논의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는 점도 제도적 신뢰를 더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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