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2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더모틀리풀에 따르면, 리플(Ripple)의 엑스알피(XRP)는 이번 주에만 25.3% 상승하며 2.82달러에 도달했다. 이 급등은 비트코인(Bitcoin, BTC)이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가운데, 리플 CEO 브래드 갈링하우스(Brad Garlinghouse)의 미국 상원 증언이 투자자 심리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결과로 해석된다.
이번 주 비트코인은 11만 8,000달러를 돌파하며 전체 암호화폐 시장을 끌어올렸다. XRP도 예외는 아니었다. 특히 갈링하우스가 상원 은행위원회에 출석해 명확한 규제 마련을 촉구한 점이 주목을 받았다. 그는 “불분명한 규제가 산업의 진전을 방해하고 있다”며 “명확한 규칙이 부재한 상태에서 책임 있는 기업이 공격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갈링하우스의 발언은 하원이 다음 주부터 시작하는 ‘크립토 위크(Crypto Week)’를 앞둔 시점에 나와 더욱 강한 파급력을 발휘했다. 투자자들은 이 발언을 XRP의 제도권 채택 가능성에 대한 긍정적 신호로 해석했다. XRP는 오랫동안 기관 중심의 송금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하려 했으며, 이 같은 배경은 다른 밈코인이나 디파이 토큰과 차별되는 특성으로 작용하고 있다.
현재 XRP의 시가총액은 1,670억 달러, 24시간 거래 범위는 2.56~2.91달러이며, 연중 최저가는 0.44달러, 최고가는 3.38달러로 기록됐다. 최근 거래량은 약 146억 달러를 넘어섰다.
그러나 일부 분석가들은 여전히 XRP의 전통 금융 채택 가능성에 회의적인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더모틀리풀은 XRP가 제도권 이미지를 강조해 왔음에도 여전히 과대평가됐으며, 대중적 수용까지는 넘어야 할 과제가 많다고 지적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주 XRP의 급등은 정책 이벤트와 시장 심리가 맞물릴 때 얼마나 큰 반응을 보일 수 있는지를 다시 한번 확인시켜준 사례로 평가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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