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에 따르면, 솔라나(Solana, SOL)의 주간 종가가 170달러를 상회할 경우, 기술적 관점에서 강력한 상승 랠리의 서막이 열릴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알리 마르티네즈(Ali Martinez)는 SOL이 해당 저항선을 돌파해 주간 마감을 한다면, 장기적 컵 앤 핸들 패턴이 완성되며 최대 2,000달러까지의 상승 가능성이 열릴 수 있다고 밝혔다.
솔라나는 현재 160달러에서 거래 중이며, 24시간 기준 4% 하락했지만, 주간 기준으로는 8% 상승하며 긍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해당 컵 앤 핸들 패턴은 2022년 중반부터 형성된 완만한 곡선의 '컵'과 2025년 초부터의 하락 흐름을 반영한 '핸들'로 구성된다. 이번 주 170달러 돌파 여부는 이 구조를 완성할 수 있는 핵심 관건이다.
피보나치 확장선을 기준으로 한 마르티네즈의 분석에 따르면, SOL은 250달러, 470달러, 850달러를 거쳐 최종적으로 2,000달러까지 도달할 수 있는 구조적 여력을 가지고 있다. 이는 현재 가격 대비 1,150% 이상 상승한 수치다.
다만 단기적으로는 하방 압력도 존재한다. 최근 FTX 및 알라메다 리서치 관련 스테이킹 지갑에서 약 19만 SOL(약 3,100만 달러 상당)이 비트고(BitGo) 커스터디로 이전되며 시장의 불안 심리가 확산됐다. 매도는 아직 이뤄지지 않았지만, 2024년 5월 유사한 이동이 7% 하락으로 이어진 전례가 있어 시장은 해당 움직임을 잠재적 매물 출하 신호로 해석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7월 12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발표한 추가 관세 조치로 인해, 암호화폐 시장 전반이 위험 회피 심리에 눌리고 있다. 특히 솔라나는 거시적 불확실성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자산으로, 이러한 정책 발표가 단기적 하락 압력을 더욱 가중시킬 수 있다.
현재 솔라나가 주간 마감을 170달러 이상에서 마무리할 경우 상승 돌파가 본격화될 수 있으며, 그렇지 않을 경우 고점 저항선에서 반복적인 조정 흐름이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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