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Ripple)이 자사 암호화폐 엑스알피(XRP)를 통해 글로벌 금융 메신저 스위프트(SWIFT)의 시장 점유율을 20%까지 확보하겠다는 야심찬 목표를 제시하며 암호화폐 산업 전반에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갈링하우스가 새로 제시한 목표치는 기존의 14% 점유율 전망을 넘어서는 수치로, XRP의 실질적인 금융 인프라 대체 가능성을 부각시킨다.
7월 1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테크 애널리스트 폴 배런(Paul Barron)은 XRP가 스위프트가 처리하는 글로벌 연간 150조 달러 규모의 국제 송금 중 20%를 점유할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이는 기존 리플 CEO 브래드 갈링하우스(Brad Garlinghouse)가 제시했던 14% 전망을 한 달 만에 뛰어넘는 수치다.
기존 14% 점유율만으로도 XRP 레저(XRP Ledger)를 통한 연간 거래액이 21조 달러에 달한다는 분석이 있었는데, 20%로 확대될 경우 이는 30조 달러에 이르게 된다. 이는 XRP가 단순한 중개 통화 수준을 넘어서 전통 금융을 대체할 핵심 결제 인프라로 도약할 수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스위프트는 전 세계 은행 간 메시징 및 결제 시스템의 표준으로 자리 잡아온 기관이지만, 느린 처리 속도와 높은 수수료로 인해 지속적인 비판을 받아왔다. 반면, XRP 레저는 수 초 이내의 결제 완료와 저렴한 수수료로 글로벌 송금의 대안으로 부상 중이다.
리플은 이러한 장점을 기반으로 XRP의 제도권 채택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왔다. 최근 XRP는 가격이 2.77달러까지 상승하며 시장 기대를 반영하고 있으며, 향후 스위프트의 대체재로 자리 잡는다면 가격과 시가총액 모두 사상 최고치를 다시 쓸 가능성도 제기된다.
갈링하우스는 과거부터 스위프트 시스템을 대체하겠다는 비전을 지속적으로 강조해왔다. 이제 리플은 단순한 기술 스타트업이 아닌, 글로벌 결제 산업의 구조 자체를 바꾸려는 플레이어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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