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엑스알피(XRP, 리플)은 전일 대비 6.04% 상승하며 2.93달러를 기록했다. 이번 상승은 2.84달러 저항선을 뚫고 안착한 흐름으로, 기관 자금 유입과 함께 '삼각수렴 패턴 돌파'가 확인되면서 추가 상승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XRP는 7월 13일 오전 6시부터 7월 14일 오전 5시까지 2.77달러에서 2.93달러까지 상승했으며, 특히 오전 3시에 거래량이 1억 7,600만 건으로 급증해 시간당 평균 대비 2배를 기록하며 강한 매수세가 유입됐다. 이는 실질적인 흐름에 기반한 돌파라는 분석이다.
시가총액은 최근 일주일간 300억 달러가 증가하며 총 1,639억 8,000만 달러를 기록했고, 그 결과 XRP는 글로벌 암호화폐 시총 순위 3위에 올랐다. 이는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에 이은 순위로, 시장 내 XRP의 위상이 크게 강화됐음을 보여준다.
기술적으로는 하락 삼각형 패턴을 벗어난 뒤 상승 추세가 확인됐으며, 최종 종가가 2.91달러를 상회한 점은 일시적 차익 실현 이후에도 강세가 유지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마지막 거래 시간대에서의 가격 안정은 건강한 조정 과정이라는 평가다.
애널리스트들은 XRP 상승의 배경으로 규제 환경의 개선 조짐과 리플(Ripple)의 기업 채택 확대를 꼽고 있다. 동시에, 거시 환경에서도 완화적 통화정책 전망과 자본시장 여건 개선이 전반적인 암호화폐 강세를 지지하고 있다.
현재 2.84달러 저항선을 명확히 돌파하고 유지하고 있는 만큼, 기술적 분석가들은 다음 주요 저항선을 3.40달러로 설정하고 있으며, 모멘텀 기반 투자자들이 해당 가격대를 목표로 삼고 있다는 점에서 추가 상승 가능성도 열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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