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비트코인 급등에 무너진 한 남자…3억 달러가 사라졌다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07/14 [21:07]

비트코인 급등에 무너진 한 남자…3억 달러가 사라졌다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07/14 [21:07]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

 

7월 1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에 따르면, 한 트레이더가 단 3시간 만에 3억 달러 이상의 손실을 입으며 최근 암호화폐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청산 사례로 기록됐다.

 

온체인 데이터 분석 업체 룩온체인에 따르면, 'Qwatio'로 알려진 이 트레이더는 비트코인(Bitcoin, BTC), 이더리움(Ethereum, ETH), 밈코인 FARTCOIN에 대한 대규모 공매도 포지션을 취했다가, 11시 42분부터 13시 24분까지 UTC 기준 3시간 사이에 연속 청산당했다. 총 청산 규모는 1,743BTC(2억 1,100만 달러), 3만 3,743ETH(1억 230만 달러), 1,500만 FARTCOIN(2,060만 달러)에 달한다.

 

이 중 수수료를 제외한 실현 손실은 약 2,584만 달러로 집계됐다. 특히 시장이 상승할 경우 공매도 포지션은 담보가 빠르게 줄어들어 자동 청산되며, 이는 고점에서의 강제 매수로 이어져 추가 손실을 초래한다.

 

문제는 이것이 처음이 아니라는 점이다. 이틀 전 Qwatio는 유사한 공매도 전략으로 또다시 4,580만 달러 상당의 BTC, 3,655만 달러 상당의 ETH, 733만 달러 상당의 FARTCOIN을 잃은 바 있다. 이로써 그의 반복적인 과잉 레버리지 전략은 업계 안팎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시장에서는 그를 ‘대담한 리스크 테이커’로 평가하는 목소리도 있지만, 대부분은 무모한 과신의 대표적 사례로 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매번 새로운 자금을 투입해 다시 시장에 진입하고 있어, 향후 추가 청산 가능성 또한 배제할 수 없다.

 

현재 시장은 비트코인이 12만 3,000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상황이다. 이 같은 급등세가 공매도 투자자들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Qwatio의 사례는 과도한 베팅이 어떻게 재앙으로 이어질 수 있는지를 극명하게 보여준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이동
메인사진
포토뉴스
[포토]비트코인 기부 이어가는 김거석 씨
이전
1/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