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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클, 상장 한 달 만에 폭등! USDC의 힘...거품일까 기회일까?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07/15 [08:40]

서클, 상장 한 달 만에 폭등! USDC의 힘...거품일까 기회일까?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07/15 [08:40]
서클(CRCL)/챗gpt 생성 이미지

▲ 서클(CRCL)/챗gpt 생성 이미지     ©

 

서클 인터넷 그룹(Circle Internet Group, CRCL)의 주가가 상장 한 달 만에 143% 급등한 가운데, 7월 14일에는 하루 만에 9.3% 오르며 204.71달러에 마감했다. 이 같은 급등세는 미국 의회의 '크립토 위크(Crypto Week)' 개막과 비트코인의 사상 최고가 경신이 맞물리며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자극한 결과로 보인다.

 

7월 14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더모틀리풀에 따르면, 이날 서클의 주가는 장중 한때 10.4%까지 상승했으며, 시가총액은 430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번 상승은 씨티은행(Citi)이 서클에 대한 매수 의견을 제시한 데다, 암호화폐 산업 전반에 우호적인 분위기가 조성된 데 따른 것이다.

 

특히 미국 하원이 이날부터 시작된 ‘크립토 위크’ 기간 동안 스테이블코인 규제 법안을 포함한 주요 암호화폐 입법안을 논의하면서, USDC 발행사인 서클이 직접적인 수혜를 입을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법안이 통과되면 스테이블코인의 제도권 통합이 가속화되며, 은행과 기관투자자들의 활용도도 높아질 전망이다.

 

하지만 서클의 현재 기업 가치는 지난해 매출 17억 달러, 순이익 1억 5,570만 달러에 비해 과도하게 높다는 지적도 나온다. 주가에는 이미 큰 폭의 성장 기대가 반영되어 있는 만큼, 향후 실적이 이를 따라가지 못할 경우 조정 가능성도 존재한다.

 

또한 서클은 주요 수익의 대부분을 파트너사, 특히 코인베이스(Coinbase)에 지급해야 하는 구조로 인해 수익성이 제한적이며, 금리 인하가 현실화될 경우 이자 수익 의존도가 높은 비즈니스 모델에 직접적인 타격이 예상된다.

 

결국 서클의 향후 주가 흐름은 스테이블코인 법안 통과 여부와 금리 정책 변화에 달려 있으며, 단기 급등 이후의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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