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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래티지, 비트코인 추가 매입...대기업 매수 경쟁 계속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07/15 [11:51]

스트래티지, 비트코인 추가 매입...대기업 매수 경쟁 계속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07/15 [11:51]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비트코인(Bitcoin, BTC)이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가운데, 글로벌 기업들의 비트코인 준비금 확대가 가속화되고 있다. 이 과정에서 공급 쇼크 가능성과 과열 우려가 동시에 제기되고 있어 시장의 긴장감도 높아지고 있다.

 

7월 1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스트래티지(Strategy, 구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4억 7,250만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 추가 매입을 단행했다고 발표했다.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 회장은 “기업 자산 전략으로서 비트코인 누적을 지속하겠다”며 시장 주도권을 강화했다.

 

이 같은 움직임은 캐나다의 마타도어 테크놀로지스(Matador Technologies)와 홍콩의 클릭홀딩스(Click Holdings) 등 다양한 기업으로 확산되고 있다. 마타도어는 향후 25개월 동안 9억 캐나다달러(미화 약 6억 5,700만 달러) 규모의 신주 발행을 통해 비트코인 매입에 나설 계획이다. 클릭홀딩스는 비트코인과 솔라나(Solana)를 결합한 1억 달러 규모의 준비금을 조성하며, 향후 암호화폐 결제 시스템과 통합까지 검토 중이다.

 

싱가포르 소재 지니어스 그룹(Genius Group) 또한 최근 3주 연속 비트코인을 순차 매입하고 있으며, 이번 주에도 320만 달러 규모를 추가 매수했다. 이처럼 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비트코인 준비금을 확대하고 있으며, 각국 기업의 전략적 축적 흐름은 단기적인 수급 불균형을 심화시키고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이런 기업 매입이 거품 형성의 신호가 될 수 있다고 경고한다. 특히 주식 발행을 통해 고점에서 비트코인을 매입한 기업들이 향후 가격 하락 시 대규모 청산 압력에 직면할 수 있으며, 선도 기업이 포지션을 청산할 경우 연쇄적인 충격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다.

 

업계 일각에서는 이러한 비트코인 트레저리 붐이 일시적 유행일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그러나 현재 흐름은 정반대로 전개되고 있으며, 기관과 기업의 매수세는 오히려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는 것이 시장의 중론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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