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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이제는 '이더리움'에 눈길...1억 6,000만 달러 쓸어 담았다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07/15 [19:30]

월가, 이제는 '이더리움'에 눈길...1억 6,000만 달러 쓸어 담았다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07/15 [19:30]
이더리움(ETH), 달러(USD), 금(Gold)/챗gpt 생성 이미지

▲ 이더리움(ETH), 달러(USD), 금(Gold)/챗gpt 생성 이미지     

 

이더리움(Ethereum, ETH)에 대한 기관의 매수 열기가 급등하면서, 상위 기업들이 한 달간 1억 6,000만 달러 상당의 이더리움을 비축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조셉 루빈(Joseph Lubin)이 이끄는 샤프링크 게이밍(SharpLink Gaming)이 25만 5,000ETH를 보유하며 기업 중 최대 이더리움 준비금을 기록했다.

 

7월 1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최근 30일간 주요 기업들은 총 54만 5,000ETH 이상을 축적한 것으로 집계됐다. 비트마인 이머전 테크놀로지스(BitMine Immersion Technologies)는 16만 3,142ETH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현재 시세 기준 약 4억 8,000만 달러에 해당한다. 해당 기업의 회장이자 펀드스트랫 창립자인 톰 리(Tom Lee)는 “이더리움 공급량의 5%를 보유한 기업에도 비트코인(Bitcoin, BTC)처럼 '월스트리트 풋' 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더리움 기업 보유량 1위에 오른 샤프링크는 7월 11일 1만ETH, 13일 1만 6,370ETH, 이후 7월 15일 추가로 2만 4,371ETH를 7,320만 달러에 매입했다. 총 보유량은 25만 5,000ETH를 돌파했으며, 루빈은 이를 두고 자신을 “이더리움 축적 신사 연맹의 자칭 대표”라고 표현하며 다른 기업들의 매수 확대를 칭찬했다.

 

그 외에도 디지털 자산 플랫폼 비트디지털(Bit Digital)은 10만ETH 이상을 보유하고 있으며, 블록체인 기술 기업 BTCS는 6,240만 달러를 조달해 이달 중 2만 9,122ETH까지 보유량을 확대했다. 게임스퀘어(GameSquare)도 1억 달러 규모의 이더리움 트레저리 전략을 발표하며 대열에 합류했다.

 

이러한 기업 매수와 더불어 기관 자금도 급격히 유입되고 있다. 자산운용사 코인셰어스(CoinShares)에 따르면, 이더리움 기반 투자상품은 최근 12주 연속 순유입을 기록하며 누적 9억 9,000만 달러를 돌파했다. 이는 역대 4번째로 큰 주간 유입 규모이며, 올해 누적 유입액은 40억 달러를 넘어섰다.

 

한편, 코인셰어스는 최근 12주간의 이더리움 펀드 자금 유입이 전체 운용자산의 19.5%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이는 같은 기간 비트코인 펀드의 9.8%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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