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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3억 달러 매집 '비트코인', 물가 발표 앞두고 위태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07/15 [20:13]

223억 달러 매집 '비트코인', 물가 발표 앞두고 위태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07/15 [20:13]
비트코인, 증시/챗GPT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 증시/챗GPT 생성 이미지     

 

비트코인(Bitcoin, BTC)이 최근 사상 최고가인 12만 3,218달러를 돌파한 뒤, 미국 물가 지표 발표를 앞두고 11만 7,500달러까지 하락했다. 시장은 단기 조정 가능성을 경계하면서도 강한 현물 매수세와 지지 구간에서의 누적에 주목하고 있다.

 

7월 1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7월 9일 이후 비트코인 현물 거래량은 50% 급증했으며, 이는 선물 거래량 증가율인 31.9%를 웃도는 수치다. 다만 양쪽 모두 2025년 연초 이후 평균 거래량보다는 각각 23.4%, 21.9% 낮아 시장 참여는 아직 신중한 편이다.

 

이러한 가운데, 온체인 분석 플랫폼 인투더블록(IntoTheBlock)은 약 18만 9,590BTC가 매수된 11만 4,000달러~11만 7,500달러 사이를 '수요 지대'를 형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약 223억 달러 규모로, 해당 가격대가 강력한 지지선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는 평가다.

 

분석에 따르면, 단기적으로 11만 5,000달러 수준까지 조정된 뒤 12만 달러를 재돌파할 가능성이 존재하지만, 물가 지표 결과에 따라 방향이 달라질 수 있다.

 

이번 주 발표될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대비 2.7% 상승이 예상되며, 이는 5월 수치인 2.4%보다 높은 수준이다. 만약 물가 상승세가 강하게 나타날 경우, 연준의 긴축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암호화폐를 포함한 위험자산 전반에 하방 압력이 작용할 수 있다.

 

이 경우 비트코인 가격은 11만 5,000달러를 하회해 11만 달러 선까지 하락할 수 있으며, 이는 현재의 강세 시나리오를 무력화하고 보다 깊은 조정 흐름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온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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