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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투자은행, 스트래티지 주가 상향 조정...비트코인 매수 전략 통했나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07/16 [07:45]

글로벌 투자은행, 스트래티지 주가 상향 조정...비트코인 매수 전략 통했나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07/16 [07:45]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글로벌 투자은행 TD 코웬(TD Cowen)이 스트래티지(Strategy, 구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주가 목표를 기존 590달러에서 680달러로 상향 조정하고, 비트코인(Bitcoin, BTC) 가격이 2025년 12월까지 최대 15만 5,000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는 낙관적 전망을 내놨다. 다만, 비관적 시나리오에서는 5만 5,000달러까지 53% 급락 가능성도 경고했다.

 

7월 1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TD 코웬은 비트코인의 상승세가 스트래티지 주가에 직접적인 상승 동력을 제공할 것이라 전망했다. 스트래티지는 현재 세계에서 가장 많은 비트코인을 보유한 상장사로, 7월 14일 기준 4,225BTC를 추가 매입하며 총 보유량을 60만 1,550BTC까지 확대했다. 이번 매입 금액은 4억 7,250만 달러로, 평균 매입가는 1개당 11만 1,827달러에 달했다.

 

TD 코웬은 스트래티지의 비트코인 축적 전략이 단순한 방어적 조치가 아니라 주주가치를 강화하기 위한 적극적인 전략으로 전환됐다고 평가했다. 스트래티지는 향후 부채 및 자본 조달을 통해 지속적으로 비트코인을 매입할 계획이며, ‘42/42’ 전략을 통해 420억 달러 규모의 부채와 동일한 규모의 자본 조달을 추진해 2027년까지 총 90만 비트코인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스트래티지의 선호주에 대해서도 TD 코웬은 ‘매수’ 등급을 부여했다. 일반 주식이나 비트코인 자체보다 변동성이 낮으면서도 수익성과 자산가치 상승이 기대된다는 이유에서다. 이 같은 평가는 2023년 TD 코웬이 스트래티지의 비트코인 전략을 ‘패러다임 전환’이라고 처음 언급했던 기조를 계승하는 셈이다.

 

스트래티지의 총 비트코인 투자 금액은 현재 292억 7,000만 달러에 이르며, 비트코인당 평균 매입가는 7만 1,268달러다. 최근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가인 12만 3,000달러를 돌파하면서 미실현 이익 규모도 크게 늘어난 상태다. 이러한 수익성과 전략적 포지셔닝은 스트래티지를 기관투자자들에게 가장 주목받는 암호화폐 관련 투자 수단으로 자리매김시켰다.

 

현재 비트코인은 11만 7,000달러 선에서 기술적 조정을 거치고 있으며, 시장은 새로운 지지선을 확인하는 국면에 진입했다. 하지만 매수세가 유지될 경우, 다시 사상 최고가 영역으로 돌파할 가능성이 열려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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