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Ethereum, ETH)이 스테이블코인 시장의 제도화 흐름과 함께 기관 자금의 관심을 집중적으로 받고 있다. 특히 미국 의회의 법안 논의가 본격화되면서 이더리움이 향후 수조 달러 규모의 디지털 결제 인프라를 주도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7월 15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뉴스BTC에 따르면, 뱅크오브아메리카(Bank of America)는 최근 발간한 주간 보고서 ‘온체인(On Chain)’을 통해 이더리움이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의 50% 이상을 처리하고 있다며, 향후 관련 자산 흐름의 중심이 될 것이라 분석했다. 보고서는 스트라이프(Stripe)와 이더리움을 스테이블코인 인프라의 핵심으로 지목했다.
이번 주 미국 하원에서 논의되는 스테이블코인 규제 법안인 지니어스(GENIUS) 법, 미국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CLARITY), 반(反) 중앙은행 디지털화폐 감시법은 향후 규제 방향을 결정짓는 변곡점이 될 수 있다.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의장 프렌치 힐(French Hill)은 “달러 연동 코인이 미국 달러의 글로벌 지위를 강화할 것”이라며 제도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비트마인(BitMine)의 회장이자 펀드스트랫(Fundstrat)의 최고투자책임자(CIO)인 토마스 리(Thomas Lee)는 “스테이블코인은 암호화폐판 챗GPT”라며, 자사의 준비금에 이더리움을 포함시켰다고 밝혔다. 미국 재무장관 스콧 베센트(Scott Bessent)는 향후 5년 내 스테이블코인 시장이 2조 달러까지 성장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더리움은 토큰 자체뿐 아니라 지갑, 결제 애플리케이션, 스마트계약 등 전반적인 네트워크 활용도가 높아, 스테이블코인 수요 확대에 따른 네트워크 가치 상승이 기대된다. 블랙록(BlackRock) CEO 래리 핑크(Larry Fink)는 “실물 자산의 온체인 토큰화가 최대 4,000배 성장할 수 있다”고 전망하며, XRP와 이더리움을 핵심 수혜 자산으로 언급했다.
일각에서는 속도나 수수료 측면에서 경쟁 체인이 이더리움의 우위를 위협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하지만 스마트계약 기반 확장성과 높은 거래량, 이미 구축된 인프라로 인해 당분간은 이더리움의 선점 효과가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우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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