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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억 달러 숏스퀴즈·3대 법안 부결...비트코인 급등 뒤 숨 고르기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07/16 [15:58]

13억 달러 숏스퀴즈·3대 법안 부결...비트코인 급등 뒤 숨 고르기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07/16 [15:58]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비트코인(Bitcoin, BTC)이 단기간 급등한 후 조정을 거치고 있는 가운데, 시장에서는 2025년 내 20만 달러 돌파 가능성까지 거론되고 있다. 숏스퀴즈로 촉발된 이번 상승 흐름은 트럼프 행정부의 친암호화폐 정책과 맞물리며 장기 상승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구독자 162만 명을 보유한 암호화폐 전문 유튜브 채널 알트코인 데일리(Altcoin Daily)는 7월 15일(현지시간) 업로드한 영상을 통해, 최근 비트코인의 급등 배경과 미국 의회의 암호화폐 법안 처리 상황을 집중 조명했다. 영상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10만 8,000달러에서 12만 2,000달러까지 단기간 급등했으며, 이는 13억 달러 규모의 공매도 포지션이 단 60초 만에 청산되면서 발생한 숏스퀴즈의 영향이라는 분석이 제시됐다.

 

온체인 분석가 윌리 우(Willie Woo)는 이번 급등을 ‘청산 주도 상승’으로 평가하며, 현재 조정은 추세 지속을 위한 건강한 단계라고 진단했다. 그는 "중립적이던 시장이 이제 본격적인 강세로 전환되는 흐름"이라며, 장기적 상승 여력은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정부는 공식적으로 미국을 세계 암호화폐 수도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천명했다. 알트코인 데일리는 영상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이끄는 행정부를 "역사상 가장 암호화폐 친화적인 정부"로 평가하며, 스테이블코인 규제법 지니어스(GENIUS)와 미국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CLARITY) 등 규제 명확성을 중시하는 법안 추진이 그 근거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러한 정책적 기대감과 달리, 미국 하원은 암호화폐 관련 주요 법안 세 건의 본회의 상정을 위한 절차 투표에서 과반 확보에 실패했다. 영상에 따르면, 이번 투표는 국방 예산과 연계된 통합 절차였으며, 일부 공화당 의원들의 이탈표가 부결을 초래했다. 특히 마조리 테일러 그린(Marjorie Taylor Greene) 의원은 해당 법안들이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견제에 미흡하다는 이유로 반대표를 던졌다고 밝혔다.

 

이번 표결 실패는 '크립토 주간'을 선언하며 일괄 입법을 예고했던 공화당 하원 지도부의 계획에 차질을 준 것으로 평가된다. 알트코인 데일리는 과거에도 스테이블코인 관련 입법이 수차례 부결 후 통과된 사례를 언급하며, 이번 사안 역시 일시적 난관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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