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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 훈풍 속 XRP, 3.31달러 돌파 시나리오 현실화될까?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07/17 [10:01]

규제 훈풍 속 XRP, 3.31달러 돌파 시나리오 현실화될까?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07/17 [10:01]
리플(XRP), 달러(USD)

▲ 리플(XRP), 달러(USD)     ©

 

엑스알피(XRP) 가격이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파생상품 시장에서는 미결제약정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며, 투자자들이 규제 명확성과 제도권 채택 기대감을 선반영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7월 1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디크립트에 따르면, XRP는 이날 3.05달러까지 상승하며 전일 대비 5.1% 올랐다. 이는 지난 1년간 최고치인 3.31달러에 근접한 수준이며, 1년간 누적 상승률은 420%에 달한다.

 

코인글래스(CoinGlass)에 따르면, XRP 영구선물(perpetual futures) 미결제약정은 88억 달러를 돌파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는 약 28억 9,000만 개의 XRP가 레버리지 포지션으로 묶여 있음을 의미하며, 지난 1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2기 취임 직전 기록된 83억 달러를 넘어섰다.

 

현물 및 파생상품 시장에서는 비트겟(Bitget)과 바이낸스(Binance)에 각각 19억 4,000만 달러, 14억 8,000만 달러 규모의 포지션이 집중돼 있었다. 대부분 거래소에서 XRP의 펀딩 비율은 양(+)의 흐름을 보이며 상승 중으로, 이는 롱 포지션 보유자가 숏 포지션 보유자에게 프리미엄을 지불하며 상승장에 베팅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애널리스트들은 팬데믹 이후 개인 투자자들이 익숙한 종목으로 돌아오는 경향을 보이고 있으며, XRP는 높은 인지도와 광범위한 상장 채널을 통해 이 흐름의 중심에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XRP 레저(XRP Ledger)의 규제 친화적 특성과 향후 스테이블코인 법안 통과 가능성이 네트워크 확산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분석도 함께 나왔다.

 

리플(Ripple)은 오랜 기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의 법적 다툼을 이어왔으나, 최근 규제 환경 개선 기대감이 커지며 XRP 가격 반등의 주요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제도권 편입 기대와 함께, 시장은 XRP를 유틸리티 기반 자산으로 재평가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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