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맥스 카이저 "ETF·커스터디 보관 비트코인, 순식간에 사라질 수도" 경고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07/17 [10:19]

맥스 카이저 "ETF·커스터디 보관 비트코인, 순식간에 사라질 수도" 경고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07/17 [10:19]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비트코인(Bitcoin, BTC)의 제도권 진입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맥스 카이저(Max Keiser)는 ETF와 기업 재무부에 집중된 비트코인 보유가 정부 규제의 주요 표적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중앙화된 커스터디에 의존하는 현재 구조가 오히려 자산 몰수를 야기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7월 1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카이저는 최근 인터뷰에서 “사람들은 비트코인이 얼마나 전복적인지를 완전히 이해하지 못하고 있으며, 중앙은행과 국가의 기반을 흔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가는 반드시 반격에 나설 것이며, ETF나 커스터디업체, 기업이 보유한 비트코인은 모두 몰수될 위험이 있다”고 강조했다.

 

카이저는 특히 스트래티지(Strategy, 구 마이크로스트래티지)처럼 대량의 비트코인을 보유한 상장기업들이 단순 투자자가 아닌 ‘국가에 대한 경제적 공격’을 감행하고 있다고 표현했다. 이와 같은 기업 주도의 누적은 달러와 기존 금융 시스템을 직접적으로 위협하는 행위로 간주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미국 정부가 과거 금 보유자들에 대한 몰수를 시행했던 역사적 전례를 언급하며, 압박이 커질 경우 유사한 조치가 디지털 자산 분야에서도 빠르게 실행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는 단순한 규제 수준을 넘어, 비트코인을 보유한 투자자의 자산 자체를 박탈할 수 있는 위협으로 해석된다.

 

브램 칸스타인(Bram Kanstein) 등 일부 전문가는 스트래티지 같은 기업을 ‘2035년 월가의 최강자’로 보는 낙관적 시선을 보이지만, 카이저는 이러한 중앙화 구조가 비트코인의 본질적 자주성과 충돌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비트코인의 진정한 소유는 제3자를 통하지 않고 스스로 보관할 때만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카이저는 “세계는 곧 셀프커스터디 기반의 수십억 개 단위로 분열될 것이며, 통제권을 놓치기 싫어하는 국가는 중앙화된 비트코인을 사냥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이동
메인사진
포토뉴스
[포토]비트코인 기부 이어가는 김거석 씨
이전
1/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