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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 7년 만에 3.55러 신고점 돌파…리플 생태계 확장이 불러온 반전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07/18 [10:38]

XRP, 7년 만에 3.55러 신고점 돌파…리플 생태계 확장이 불러온 반전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07/18 [10:38]
XRP(리플)

▲ XRP(리플)     ©

 

암호화폐 전문매체 크립토슬레이트에 따르면, 리플(Ripple)의 XRP가 7월 17일(현지시간) 3.55달러로 사상 최고가(ATH)를 경신하며 일주일간 36%, 24시간 기준 13% 이상 상승했다. 이는 2018년 고점 돌파 이후 첫 신고점 기록으로, 최근 알트코인 시장 전반의 랠리와 맞물려 나타났다.

 

이번 급등은 이더리움(Ethereum, ETH)의 주간 21% 상승, 솔라나(Solana, SOL)의 8% 상승 등 주요 알트코인의 강세 흐름과 함께, 블록체인 인프라 확산과 디지털 자산에 대한 투자자 신뢰 회복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XRP의 기술적·정책적 기반은 리플의 기관 중심 전략에서 비롯됐다. 리플은 전 세계 수백 개 은행 및 금융기관과 협력 관계를 구축하며, XRP 레저(XRP Ledger)를 활용한 실시간 저비용 송금과 현실 자산 토큰화(RWA)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리플의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 RLUSD는 출시 8개월 만에 5억 1,700만 달러 규모로 성장했다.

 

또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의 장기 법적 분쟁이 양측의 항소 철회로 마무리되며, 규제 불확실성도 상당 부분 해소됐다. 이로 인해 XRP는 컴플라이언스 중심의 기관용 블록체인 솔루션으로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XRP 가격 상승은 리플의 전략적 비전, 즉 국경 없는 자산 이동이 가능한 '가치의 인터넷(Internet of Value)' 구축에 대한 투자자 신뢰를 반영한다. XRP는 현재 시가총액 2,122억 8,000만 달러, 24시간 거래량 198억 8,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에 이어 시총 3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시장 일각에서는 XRP 현물 ETF 상장 가능성도 거론되며 추가 상승 여력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기관 채택과 규제 명확성이라는 두 축을 갖춘 XRP가 차세대 유틸리티 토큰 시장의 판도를 바꿀 수 있을지 주목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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