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암호화폐, 미국 법안 통과 호재 따라 시총 4조 달러 돌파...MS 역전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07/18 [18:30]

암호화폐, 미국 법안 통과 호재 따라 시총 4조 달러 돌파...MS 역전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07/18 [18:30]
가상자산

▲ 가상자산/챗GPT 생성 이미지

 

가상자산 시장이 사상 처음으로 시가총액 4조 달러를 돌파하며 마이크로소프트를 추월했고, 다음 목표로 시총 4조 2,000억 달러의 엔비디아를 눈앞에 두고 있다. 최근 미국에서 잇따라 통과된 암호화폐 입법과 401K 퇴직연금 시장의 암호화폐 투자 허용 기대가 강세장을 이끌고 있다.

 

7월 1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지난 하루 동안 가상자산 시장은 4% 추가 상승하며 시가총액 4조 달러를 돌파했다. 이는 7월 초 대비 7,000억 달러 증가한 수치로, 미국 의회를 통과한 스테이블코인 규제법 지니어스(GENIUS)와 미국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CLARITY) 등 주요 법안이 호재로 작용했다.

 

현재 시장의 가장 큰 관심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서명 예정인 행정명령이다. 이 명령이 발효되면 9조 달러 규모의 401K 퇴직연금이 암호화폐에 투자할 수 있게 되며, 기관 자금 유입이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비트코인(Bitcoin, BTC)이 12만 달러를 안정적으로 유지 중인 가운데, 이더리움(Ethereum, ETH)은 8% 상승했고 엑스알피(XRP)는 18% 급등하며 사상 최고가를 새로 썼다.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최근 24시간 동안 약 6억 달러 규모의 청산이 발생했으며, 이 중 3억 8,000만 달러가 공매도 포지션이었다. 이는 시장 전반의 강한 매수세를 반영하는 지표로 풀이된다. 비트코인이 횡보하는 동안 이더리움, XRP, 솔라나(Solana, SOL), 바이낸스코인(BNB), 도지코인(Dogecoin, DOGE) 등 알트코인들이 5~10%의 강세를 보이며 시장 주도권을 잡아가고 있다.

 

특히 기관투자자의 진입 신호가 뚜렷하다. 블랙록(BlackRock)이 이끄는 현물 비트코인 ETF와 이더리움 ETF로의 자금 유입이 급증하고 있으며, 연말까지 XRP ETF와 솔라나 ETF 승인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한편, 미국 의회는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반대 법안에도 서명한 상태다. 분석가들은 해당 법안이 향후 암호화폐 시장의 성장을 막는 장애물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스테이블코인 시장은 2030년까지 3조 7,00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며, GENIUS 법안 통과 이후 주요 기관들의 시장 진입 속도가 더욱 빨라질 가능성이 높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이동
메인사진
포토뉴스
[포토]비트코인 기부 이어가는 김거석 씨
이전
1/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