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겐슬러 사임 직후 XRP에 1,000달러 넣었다면? 6개월 만에 수익률 ‘이 정도’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07/18 [21:45]

겐슬러 사임 직후 XRP에 1,000달러 넣었다면? 6개월 만에 수익률 ‘이 정도’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07/18 [21:45]
게리 겐슬러(Gary Gensler)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

▲ 게리 겐슬러(Gary Gensler) 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     ©코인리더스

 

7월 1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에 따르면, 게리 겐슬러(Gary Gensler)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직에서 공식 사임한 2025년 1월 20일, 엑스알피(XRP)는 2.95달러에 거래되고 있었다. 그로부터 6개월이 지난 현재 가격은 3.41달러로 15.42% 상승했으며, 이때 1,000달러를 투자했다면 1,154달러로 불어난 셈이다.

 

이러한 상승세는 겐슬러의 사임 발표가 있던 2024년 11월 21일부터 점차 본격화됐다. 당시 XRP 가격은 1.10달러 수준이었고, 이후 현재까지 209% 이상 급등했다. XRP는 오랜 기간 SEC와의 법적 공방 중심에 있던 자산으로, 규제 환경 변화가 상승 모멘텀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거래량도 크게 증가했다. 24시간 기준 XRP의 거래량은 228억 1,000만 달러, 전일 대비 91% 급증한 수치다. 현재 시가총액은 2,018억 달러로, 비트코인(Bitcoin, BTC)과 이더리움(Ethereum, ETH)에 이어 암호화폐 시총 3위를 유지 중이다.

 

온체인 데이터 분석 업체 샌티멘트(Santiment)와 애널리스트 알리 마르티네즈(Ali Martinez)에 따르면, 1억~10억 XRP를 보유한 고래 지갑들이 최근 대량 매집에 나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가격 상승과 시총 증가의 직접적 배경이 되고 있다.

 

XRP는 최근 수개월간의 가격 횡보를 끝내고 강한 상승 추세로 전환했다. 전년 대비 490% 이상 상승하며 시장 전반의 정체 흐름과는 독립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이는 투자자들이 XRP를 규제 완화와 제도권 진입에 따른 전략적 자산으로 인식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현재 XRP는 사상 최고가였던 2018년 1월의 3.84달러에 근접한 3.48달러에 거래 중이다. ETF 기대감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넘어 확산된다면, XRP의 사상 최고가 경신 가능성도 열려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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