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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 사우디 100억 달러 투자설에 급등…진실은 '사실무근'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07/21 [05:59]

XRP, 사우디 100억 달러 투자설에 급등…진실은 '사실무근'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07/21 [05:59]
엑스알피(XRP)/챗GPT 생성 이미지

▲ 엑스알피(XRP)/챗GPT 생성 이미지     ©

 

7월 2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뱅크리스타임즈에 따르면, XRP 가격이 3.51달러까지 상승하며 연중 최고가(3.6달러)에 근접했다. 하지만 상승 배경으로 떠오른 ‘사우디아라비아 100억 달러 투자설’은 근거 없는 루머로 확인됐다.

 

문제의 루머는 SNS 플랫폼 X에서 확산됐다. 8만 9,000명이 넘는 팔로워를 보유한 ‘Shibo’, 2만 8,000명 이상 팔로워를 지닌 ‘Bale’ 등의 사용자가 사우디 국부펀드가 XRP에 100억 달러를 투자할 것이라는 주장을 게시했고, 해당 게시물은 수십만 건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그러나 사우디 국부펀드(PIF)는 뱅크리스타임즈의 확인 요청에 답하지 않았고, 블룸버그나 파이낸셜타임즈 등 주요 언론 역시 관련 보도를 하지 않았다. 해당 루머는 공식 발표가 없는 상태이며, 출처 불명의 정보로 코인 가격을 부풀리기 위한 허위 정보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한편 XRP 가격 상승에는 실질적인 호재도 존재한다. 리플의 스테이블코인 RLUSD는 5억 2,000만 달러 이상의 자산을 확보하며 USDT와 USDC를 제치고 ‘가장 안전한 스테이블코인’으로 부상했다. 지니어스(GENIUS) 법안 통과 이후 이 추세는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또한 XRP ETF는 현재 4억 7,100만 달러 이상의 자산을 운용 중이며, 이번 주 안에 5억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의 XRP 현물 ETF 승인 기대감도 유지되고 있다. 관련 펀드는 1년 내 80억 달러 이상의 유입을 기대하고 있다.

 

기술적 분석에서도 XRP는 일간 차트 기준 강세 삼각수렴형(페넌트) 패턴을 형성 중이다. 패턴 상 목표가는 4.20달러이며, 다음 심리적 저항선은 5달러로 제시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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