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에 따르면, 엑스알피(XRP)가 일주일 만에 405억 4,000만 달러의 시가총액 상승을 기록하며 강력한 매수세를 보여주고 있다. 이에 따라 XRP는 4달러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으며, 연말에는 최대 7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XRP의 시가총액은 지난주 1,658억 2,000만 달러에서 2,063억 6,000만 달러로 급등했다. 이 같은 유입으로 인해 XRP는 3.49달러까지 상승하며 주간 기준 24.65%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현재 매수세가 지속된다면 연말까지 5~7달러 수준에 도달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핀볼드는 OpenAI의 챗GPT를 인용해, 이 같은 예측의 기반으로 ▲지속적인 투자 수요 ▲비트코인(BTC) 도미넌스 하락에 따른 자금 이동 ▲미국 내 규제 명확성 확대 등을 꼽았다. 특히 최근 통과된 제네시스 법안(Genesis Act)은 스테이블코인 관련 명확한 규제를 제공하며, XRP에 대한 제도권 신뢰를 강화하는 배경이 되고 있다.
가격 상승의 주요 요인 중 하나는 7월 19일 승인된 프로셰어즈(ProShares)의 XRP 선물 ETF다. 이는 올해 초 비트코인 ETF 승인 이후 나타난 급등 흐름과 유사한 양상으로, 기관 투자자들의 재진입을 유도하고 있다. 현재 11개의 XRP 현물 ETF 신청이 검토 중이며, 연내 승인 확률은 약 88%로 추정된다.
온체인 데이터 역시 상승세를 뒷받침하고 있다. 지난 7월 18일에는 17억 XRP가 이동하며 1년 만에 가장 높은 일일 거래량을 기록했다. 이는 고래들의 누적 움직임을 시사하며, 전통적으로 강세 전환의 신호로 받아들여진다.
XRP는 제도권 수용과 ETF 기대감, 온체인 강세 신호가 결합되며 새로운 사상 최고가를 향한 상승 흐름을 강화하고 있다. 시장의 관심은 이제 4달러 돌파 이후 연말까지 이어질 추가 상승 여력에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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