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Ethereum, ETH) 핵심 개발자들이 네트워크 확장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다음 하드포크 ‘후사카(Fusaka)’ 업그레이드를 오는 11월로 잠정 결정했다. 이는 지난 5월 시행된 '펙트라(Pectra)' 하드포크 이후 약 6개월 만의 주요 업데이트가 될 전망이다.
7월 2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후사카 하드포크에는 총 11개의 이더리움 개선 제안(EIP)이 포함될 예정이며, 이 중 EIP-7825는 악의적인 공격에 대한 네트워크 내성을 강화하고 확장성을 향상시키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테스트넷은 이번 주 수요일 개발자 네트워크(devnet)에서 가동되며, 이후 9월과 10월 두 차례 퍼블릭 테스트넷을 거쳐 11월 메인넷에 적용될 예정이다.
이번 업그레이드에서는 EIP-7907가 빠졌다. 해당 제안은 컨트랙트 코드 크기 제한을 두 배로 늘리고 가스 측정 기능을 도입하는 내용을 담고 있었으나, 테스트 속도를 높이기 위해 제외됐다. 또한, 이전에 논란이 있었던 EVM 오브젝트 포맷(EVM Object Format) 업그레이드도 이번 하드포크에는 포함되지 않는다.
이더리움 커뮤니티는 보다 짧은 간격의 업그레이드를 지속적으로 요구해왔다. 후사카에 이어 2026년 중 출시 예정인 ‘글램스터담(Glamsterdam)’ 하드포크의 기능 확정은 8월 1일 열리는 AllCoreDevs 회의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해당 업그레이드에는 블록 생성 시간을 기존 12초에서 6초로 단축하는 제안도 포함될 수 있다.
가스 한도에 대한 조정 논의도 활발하다. 현재 이더리움 핵심 개발자들은 가스 한도를 1억 5,000만으로 상향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이와 별도로 이더리움 공동 창업자 비탈릭 부테린(Vitalik Buterin)은 1억 5,000만이 아닌 4,500만으로의 상승에 대해 지분의 약 50%가 찬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더리움 프로토콜 지원 팀의 닉소(Nixo)는 “데브커넥트(Devconnect)까지 릴리스를 하려면 시간이 빠듯하다”며, 약 한 달 반 안에 클라이언트 릴리스를 완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데브커넥트는 11월 17일부터 22일까지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개최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